
올 가을 「캠브리지멤버스」가 복고풍의 브리티시 젠틀맨 수트를 선보인다. 이번 콘셉은 클래식 수트의 아이콘인 윈저공에게서 영감을 받았다.
윈저공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이 글렌 체크. 이번 시즌에는 글렌 체크를 비롯한 다양한 체크 수트와 재킷, 빳빳하게 풀을 먹인 와이드 스프레드 칼라의 셔츠가 등장했다. 여기에 다양한 컬러감의 포켓 스퀘어와 브로치, 커프스링크에 이르기까지 모든 아이템 하나 하나에 윈저공이 보여주고자 했던 브리티시 젠틀맨의 품위를 당당하게 담아냈다.
특히 ‘듀크 오브 윈저 수트’는 당대 유행하던 윈저만의 수트 스타일을 재해석해 넓은 라펠, 피크드 칼라, 솟은 어깨소매, 입체 패턴을 과감하게 적용했다.
이러한 입체 패턴은 잘록한 허리 라인, 바지 허리의 코르셋 기능으로 올바른 자세의 착용을 도와주고, 긴장감을 부여해 자신감 있는 젠틀맨의 행동과 움직임을 돋보이게 해준다.
컬러는 퍼블 네이비 같은 어두운 컬러를 기본으로 했다. 전반적으로 톤 다운된 컬러에 액센트를 더하기 위해 레드, 오렌지, 레드 브라운, 머스타드 등을 포인트 컬러로 활용했다. 이번에 선보이는 수트의 종류는 6가지. 가격은 소재와 제작 사양에 따라 59만원~185만원까지 다양하다.
「지오투」도 복고풍에 따라 스코티쉬 풍의 타탄 체크 패턴과 트위드 소재에 주목하고 있다. 동시에 주요 고객층인 30~40대의 체형 밸런스를 고려해 소재와 패턴 실루엣에 심혈을 기울였다.
최신 유행의 빅 체크 재킷을 신축성 있는 소재를 사용하고, 사이즈를 2cm 정도 넓고 길게 만들어, 활동성과 착용감을 높였다. 이 재킷은 말쑥하고 고급스러운 느낌의 컨템포러리 룩으로 댄디한 세퍼레이트 착장의 비즈니스 웨어 연출이 가능하다.
최은시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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