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상트코리아의 파격 인센티브 제도가 화제다. 올 상반기 폭발적인 매출 신장률을 기록한 데상트코리아는 회사 이익이 큰 폭으로 증가한 만큼 그 실적의 주인공인 직원들에게 파격적인 인센티브를 지급해 업계로부터 부러움을 사고 있다.
데상트코리아의 인센티브 제도는 크게 두 가지 제도로 운영되며 반기 실적을 기준으로 1월과 7월 두 차례 지급하고 있다.
첫 번째 제도는 목표 매출을100% 달성하면 인사 평가 결과에 따라 최대 20%까지 차등 지급한다는 것이다. 이는 연간으로 환산하면 연봉의 최대 40%까지 받을 수 있게 된다. 나머지 하나는 매출 목표 초과 달성시 총 초과 이익의 48%중 80%를 인센티브로 지급한다는 것으로, 이는 연봉의 최대 150%까지 수령이 가능한 제도다.
따라서 두 가지 모두 적용할 경우 개인당 최대 인센티브 지급률은 무려 연봉의 190%에 이른다.
실제 올 상반기 실적을 통해 지급 대상에 오른 직원 총 200명에게 전체 25억5000만원의 인센티브가 지급됐으며, 개인별 평균으로 환산하면 1인당 1300만 원대에 가까운 금액이 지급된 것이다.
이는 상반기에 최대 사원인 경우 1340만원대부터 부장인 경우 7040만원까지 지급받았다. 또 다시 하반기에 현 수준 정도만 유지해도 동일한 금액을 지급받게 돼 7,040만 원을 지급받은 부장은 연간 총 1억4080만원을 수령하게 되는 것이다.
올 상반기 데상트코리아가 전개하는 먼싱웨어·르꼬그골프·르꼬끄스포르티브·데상트 등 4개 브랜드 모두 적게는 17%에서 많게는 300%의 매출 신장세를 보였다.
전년 대비(상반기 6개월) 먼싱웨어는 23%, 르꼬끄골프는 17%, 르꼬브는 51%, 데상트는 신규 브랜드이기는 하지만 무려 294%라는 높은 신장률을 이룩했다.
한편 데상트코리아는 직원 복지뿐만 아니라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데에도 힘을 쏟고 있다. 환경 보호운동의 일환으로 남극의 펭귄마을의 생태계 연구와 보존을 위해 3년째 펭귄 캠페인을 주최하고 있으며, 인센티브의 2%와 직원들의 자발적 참여로 마련된 기금을 연간 2회에 걸쳐 어린이 재단에 기부하는 활동도 계속하고 있다. 따라서 이번에 인센티브를 통해 어린이 재단에 지원되는 금액은 별도의 직원 부분을 제외하고도 총 5000만원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성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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