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인3색, 때이른 봄으로 초대
가+
가-

2006-02-23 오후 3:52:15

영국 아웃도어 브랜드 「버그하우스」가 드디어 세상에 모습을 알렸다. 한국팬트랜드(대표 신동배)는 지난 17일 잠실 롯데호텔에서 바이어·프레스를 비롯 각계 각층의 유명인사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버그하우스」의 런칭쇼를 열어 공식적인 런칭을 알렸다. 낮 12시부터 시작된 이날 행사에는 각 백화점의 매입부 바이어는 물론, 점장·부문장 등 고위 관계자도 다수 참석해 유통의 높은 관심을 입증했다. 신동배 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해발 수천 미터 상황에서 테스트용 제품이 유사한 4∼5개 브랜드에 비해 제품력이 월등하지 않으면 가차없이 탈락시키는 수준 높은 기능성을 국내에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쇼는 전문가용을 위한 ‘익스트림’ 라인과 중간 수준급의 트레킹용 ‘어드벤처 트래블’ 라인, 그리고 일반인들을 위한 ‘힐&마운틴’ 세 가지 라인으로 나뉘어 전개됐다. 익스트림 라인에서는 라이트 그린, 블루, 퍼플 등의 컬러를 사용한 고어텍스 재킷류와 모노 톤의 쉘러 팬츠가 조화를 이루었으며, 어드벤처 트래블과 힐&마운틴 라인에서는 부드러운 느낌으로 다가오는 스카이블루, 바이올렛, 라이트 그린 등을 사용한 다양한 이너용 아이템을 선보였다. 같은 날, 한국팬트랜드가 전개하고 있는 「엘레쎄」 패션쇼도 함께 진행됐다. 패션쇼는 1960, 70년대 이탈리아의 휴양지 포토피노(Portofino)를 메인 콘셉트로 휴양지의 여유로운 분위기를 패션 스포츠의 트렌디한 스타일로 재탄생시켰다. 캐포츠 스타일 착장을 중심으로 전개되었으며, 「엘레쎄」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보여주는 테니스웨어 라인이 눈길을 끌었다. 세련미와 아기자기한 디테일의 여성미를 보여주는 피트니스 라인, 현대적인 감각과 테니스 느낌의 전통적인 트레이닝복이 잘 조합된 헤리티지 라인, 스포츠뿐 아니라 외출복으로도 손색없는 스타일로 기능성 소재의 사용이 두드러지는 트렌디 스포츠 라인, 이탈리아 해양 휴양지 포토피노를 모티프로 하여 이국적인 편안함을 강조한 포토피노 라인을 선보였다. 배꼽을 드러내는 탑과 트레이닝 팬츠, 집업트레이닝 점퍼와 팬츠, 9부 길이의 스트링팬츠, 숏팬츠는 화이트, 진한 핑크, 블루, 오렌지, 블랙 컬러와 어울렸다. 한편 지난 19일에는 디자이너 서상영 씨의 단독 패션쇼가 열렸다. ‘스페이스 무이’에서 열린 패션쇼에는 ‘포크’를 테마로 한 2005 봄·여름 의상이 다수 선보였다. 화이트와 블랙의 스트레이트 진 팬츠와 팔꿈치까지 내려오는 헐렁한 맨투맨 티셔츠는 편안함을 주었고 남성 수트는 깔끔했다. 그린 색상의 큼지막한 사각의 체크무늬는 팬츠, 셔츠, 스커트에 자유자재로 나타났으며 리본 디테일의 화이트 맨투맨 티셔츠와 사슴, 표범의 형상이 라운드로 프린트된 블루종에 매치됐다. 디자이너 서상영 씨는, “지난 두 번의 쇼가 개인적인 나의 생각을 반영하는 쇼였다면 이번 쇼는 현실에서 상상할 수 있는 ‘노스탤지어’를 꿈꾸면서 진행했다”며 “액세서리를 단순히 장식물로 생각하지 않고 하나의 의상으로 생각했다. 중간중간 브레잇슬릿, 펜던트 목걸이를 토플리스의 모델이 선보인 것도 그런 의도 중 하나였다. 테마인 ‘포크’를 사슴, 표범, 개 등의 동물로 나타냄으로써 자연 속의 노스탤지어를 보여주고 싶었다”고 설명했다.

김정명·김민정 기자
kjm@fi.co.kr/ kmj@fi.co.kr

- Copyrights ⓒ 메이비원(주) 패션인사이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메이비원(주) | 대표:황상윤 | 개인정보보호책임자:신경식
사업자등록번호:206-81-18067  | 통신판매업신고:제2016-서울강서-0922호
TEL 02)3446-7188  |  Email : info@fi.co.kr
주소 : 서울특별시 강서구 마곡중앙8로 1길 6 (마곡동 790-8) 메이비원빌딩
Copyright 2001 FashionInsight co,.Lt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