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록, 20대 남자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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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고객 60%… 내년 초 10개 백화점 입점 추진

2006-02-23 오후 3:50:21

미라스인터내셔날(대표 최웅수)의 유니섹스캐주얼 「엘록」이 20대 남성들에게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지난 가을에 출시된 「엘록」은 명동과 청주, 동성로 등 주요 상권에서 꾸준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브랜드 인지도 확산과 함께 명동점은 11월에 1억3천만원을 판매하는 등 매출도 상승 조짐을 보이고 있다. 특히 「엘록」은 20∼30대 남성 선호도가 높게 나타나고 있다. 감도와 세련미를 갖춘 캐주얼을 원하는 대학생 및 전문직 종사자들이 선호하고 있다는 것. 이 회사 김영수 이사는, “재킷과 점퍼 등 아우터가 판매를 주도하고 있다. 겨울 들어 객단가도 13만5천원으로 올라 매출상승에 도움을 주고 있다. 특히 남성라인의 강점을 바탕으로 내년에는 여성라인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엘록」은 여성라인 강화를 위해 최근 여성복 출신 디자인팀장을 새롭게 영입했다. 또 데님 상품을 강화하기 위해 해외 유명 진 브랜드와 제휴를 추진하는 등 다각적인 방안을 모색 하고 있다. 고정고객 위주의 높은 재구매율도 「엘록」의 상승세를 뒷받침하고 있다. 「엘록」은 11월 말 현재 3만5천 명의 회원을 확보하고 있다. 김 이사는, “구매 고객 가운데 48%가 다시 구매할 만큼 재구매율이 높다. 신규 브랜드지만 높은 로열티를 형성해 나가고 있다. 내년에는 가격이 저렴한 제품 비중을 크게 늘리는 등 공격적인 영업을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엘록」은 11월 말 현재 11개 유통을 전개하고 있으며 내년 봄에 10여 개 백화점 입점을 추진하고 있다.

정인기 기자
ingi@f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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