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 컨템포러리’ 거리로 나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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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패션, 내년 봄 3545 타깃 가두점 브랜드 '레이' 론칭

2011-07-21 오후 4:42:03


LG패션이 가두 여성복 사업에도 진출한다. 그 일환으로 내년 봄 3545 여성 컨템포러리 시장 선점을 위해 가두점용 여성 컨템포러리 브랜드 「레이(LE’AY)」를 론칭한다.


현재 약 2조원 규모에 달하는 국내 여성복 가두 시장은 올리비아로렌, 샤트렌, 올리비아하슬러 등이 형성하고 있는 어덜트 커리어군, 크로커다일, 지센으로 대표되는 어덜트 캐주얼군, 그리고 조이너스, 꼼빠니아 등이 장악하고 있는 밸류 정장군으로 나누어져 있지만, 가두 컨템포러리 브랜드는 전무한 실정이다.


LG패션은 “최근 수 년간 활발해진 소비자들의 해외 여행 및 해외 유명 브랜드의 국내 도입 여파로 35~45세 중년 여성들이 가격은 합리적이면서 감도는 고급 지향적인 성향을 띄고 있는 점에 주목해 「레이」를 론칭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천편일률적으로 가격 메리트만을 고집하기보다는 이탈리아 현지에서 직소싱한 원단 비중을 50% 수준까지 높이는 등 고급스럽게 풀어 똑똑한 미시족 감성과 이성을 동시에 충족시키는 ‘듀얼센스’ 브랜딩 전략을 구사할 계획이다. 우선 가두 유통을 지향하기 때문에 가격대는 기존의 가두 여성복과 비슷하지만 백화점 수준의 고감도 상품기획을 추구한다.


나이는 40대이지만 마인드에이지는 30대인 미시족을 겨냥해 가디건, 점퍼 아이템의 비중을 높여 실용적이면서도 스타일리시한 패션 스타일을 제안하겠다는 것.


사업본부장 권병국 상무는 “「레이」는 LG패션의 전폭적인 지원에 대한 기대치와 브랜드 포지셔닝 자체가 패션유통 시장의 니치마켓을 공략한다는 점 때문에 론칭 전부터 전국 대리점주들로부터 문의가 쇄도하고 있다”며 “단기적으로 양적인 성장에 집착하기 보다는 과감하고 일관된 광고, 매장 프로모션 등 공격적으로 마케팅 활동을 펼쳐 브랜드와 가두점주가 서로 윈윈할 수 있는 질적인 성장을 이루는데 초점을 맞출 것”이라고 말했다.



한지형 기자
hjh@f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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