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해외 유명 스니커즈 브랜드를 수주 사입할 수 있는 ‘브랜드 트레이드 쇼(Brand Trade Show)’가 오는 7월 20일 대치동 섬유센터 2, 3층 컨벤션홀에서 개최된다.
이 행사는 패션인사이트와 브랜드 홀세일 전시 전문업체 래더가 공동으로 개최하며, 중소기업유통센터와 성동토탈지원센터가 후원한다.
황상윤 발행인은 “패션 소비자들의 인디비주얼리즘(Individualism) 구매 트렌드 확산으로 제조자 중심으로 형성된 국내 패션 유통시장의 변화를 요구하고 있다. 하나의 매장에 하나의 브랜드를 판매하는 원 숍 원 브랜드(one shop one brand) 유통은 한계를 드러내고 있으며, 멀티 브랜드숍과 셀렉트 숍이 확산되는 추세다. 그러나 아직까지 국내에는 콘텐츠를 아웃소싱 할 수 있는 장터가 없다”며 브랜드 트레이드 쇼의 추진 배경을 설명했다.
이번 행사에는 「슈페르가」 「미스식스티」 「폴로」 「게스」 등 해외 유명 신발 브랜드를 비롯 가방, 핸드백, 모자, 주얼리, 캐릭터 등 분야별 전문 액세서리 브랜드가 대거 참가한다.
수입 신발 브랜드는 내년 춘하 신상품을 전시해 수주 상담을 진행하고, 국내 디자이너 브랜드는 추동 상품 위주로 전시할 계획이다. 이번 행사의 바이어는 백화점과 노면상권 내 확산되고 있는 셀렉트숍 관련 바이어, 이미 멀티 브랜드숍 형태가 일반화된 신발 카테고리킬러숍이 주요 바이어다.
또한 최근 대형화 혹은 메가화를 추진중인 패션 기업들도 관심이 높다. 글로벌 SPA 브랜드와 맞서기 위해 매장 대형화를 추진 중이지만 자체 기획으로는 대형 매장을 경쟁력 있게 채우기에는 한계가 있기 때문이다.
특히 패션잡화는 전문성을 필요로 하기 때문에 전문성을 갖춘 국내외 브랜드 상품을 사입하거나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숍인숍 형태로 전개하는 것이 필요하다.
최근 캐주얼 브랜드 폴햄을 전개 중인 에이션패션(대표 박재홍)은 패션 스니커즈 「스페리」와 「케즈」를 전개중인 네오미오(대표 조용노)와 업무 협약식을 가진 바 있다. 양사는 오는 9월부터 30개 폴햄 중대형 매장에 스페리 신발을 숍인숍 형태로 전개하기로 했다.
이번 브랜드 트레이드 쇼의 부대 행사로는 20일 오전 10시30분부터 3층 이벤트홀에서 참석한 브랜드들의 PT쇼가 있으며, 이어 오후 2시30분에는 ‘패션잡화로 완성되는 리테일 시대’란 주제의 전문 세미나가 진행된다.
기업 차원의 수주 미팅을 희망하면 사전 신청을 통해 예약하면 된다. 행사 관련 문의는 패션인사이트 전시사무국 김수미 과장(070-7167-5214)이 담당한다.
정인기 기자
ingi@fi.co.kr
- Copyrights ⓒ 메이비원(주) 패션인사이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