휠라코리아, 전세계 '휠라'를 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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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英·아일랜드 이어 유럽·중동·아프리카 까지 장악

2011-06-30 오후 4:27:43

휠라코리아(대표 윤윤수)가 미국·영국·아일랜드에 이어, 신규 시장 개척 및 대형 유통망 확보, 전략적 제휴 등을 통해 유럽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 휠라코리아는 최근 EMEA(유럽·중동·아프리카) 지역의 신규 라이선스 파트너십 계약을 통해 이 지역 조직 개편 및 유통 재정비 작업을 모두 마쳤다고 밝혔다. 휠라코리아는 지난 2007년 휠라 본사를 인수한 후 미국은 지사 형태로 직접 경영하고, 중국은 합작 법인을 설립 운영해 왔으며, EMEA을 비롯한 그밖의 지역은 라이선스 계약을 통해 로열티를 받는 방식으로 운영해 왔다. 이번 유럽 지역 재정비 작업의 핵심은 EMEA 지역을 4개로 분할해 라이선스 파트너십을 체결, 해당 지역에서 대형 유통망을 확보하고 있는 유력 업체와의 전략적 제휴를 통해 단기간 내 소비자 접점을 강화하고 각 지역 시장 상황에 맞춘 상품 기획 및 영업, 마케팅 전략을 펼쳐 매출 확대 및 브랜드 위상을 높이겠다는 의욕이다. 따라서 로열티 수입도 현재의 2배 가량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 이를 위해 휠라코리아는 지난 1월 전 세계 휠라 브랜드 사업권을 관리하는 지주 회사 휠라룩셈부르크(휠라코리아 지분률 100%)를 통해 당시 EMEA 지역의 총괄 영업권을 소유하고 있던 라이선스 업체 인테그릭스社를 인수, 지역 분할을 통한 라이선스 재정비 작업의 기반을 마련한 바 있다. 이어 3월에는 JD스포츠패션社와 영국·아일랜드 지역 영업에 대한 라이선스 계약을 시작으로, EMEA 지역을 4개로 세분화해 시장 상황과 운영 전략에 따라 가장 적합한 업체를 선정해 장기 라이선스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했다. 이로써 영국을 중심으로 750개의 유통망을 구축하고 있는 JD스포츠패션社와 3000여개 매장을 보유하고 연간 6조원 규모의 매출을 올리고 있는 유럽 최대의 신발·스포츠 용품 전문 유통 업체 도센바흐社를 통해 공격적인 유통망 확대가 가능하게 됐을 뿐만 아니라, 이머징 마켓으로 떠오르고 있는 러시아 시장에서의 공식 론칭을 통해 시장 점유율을 높일 수 있는 교두보를 마련했다. 윤윤수 회장은 “이번 EMEA 지역 재정비를 통해 대형 유통망 및 탁월한 인프라를 갖춘 업체들과 파트너십을 맺음으로써 또다른 비즈니스 기회를 창출 할 수 있게 됐다”면서 “특히 휠라 브랜드 탄생 100주년을 맞아 본고장인 유럽 지역의 영업 활성화를 통해 시장 점유율 확대 및 글로벌 브랜드로서의 위상을 강화하는 기반을 확고하게 마련했다는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김성호 기자
ksh@f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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