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동범 사장, 아동복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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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원은 김창남 상무, 실무진은 이범· 윤상욱 부장 공동 1위 선정

2006-02-21 오전 9:39:30

서동범 서양물산 사장이 2위인 이춘호 사장을 10% 가까운 표차로 압도하며, 아동복 부문 최고 경영인에 선정됐다. 바이어들은 비전 제시, 경영실적 등에서 탁월한 능력을 보인 서동범 사장을 최고 경영인으로 선정하는 데 주저하지 않았다. 롯데백화점 한 바이어는, “올해는「블루독」에 이어 「알로봇」도 성공적으로 시장에 안착시키는 등 사실상 서양물산의 해”라며 서동범 사장의 리더십에 높은 점수를 줬다. 2위를 차지한 이춘호 사장에 대해선 기복 없는 리더십과 성실함을 높이 평가했다. 정석명 두손21 사장과 맹주옥 리얼컴퍼니 회장에 대해서도 꾸준한 지지를 보냈다. 최고 디렉터에는 김창남 상무가 선정됐다. 김 상무를 뽑은 바이어들은 곧은 품성과 탁월한 현장감을 높이 평가했다. 2위는 고범석 광원어패럴 상무와 이태은 퍼스트어패럴 이사, 이규원 마주인터내셔널 부사장이 공동 선정됐다. 고범석 상무와 이태은 이사는 아동복 시장에서 꾸준한 영업 실적을 올린 점을, 이규원 이사는 신생 브랜드인 「앙드레김키즈」를 조기에 안착시킨 점을 선정 이유로 꼽았다. 영업실무 부서장 중에선 서양물산 「알로봇」을 맡고 있는 이범 부장과 「빈」영업을 맡고 있는 윤상욱 이현어패럴 부장이 최고 자리에 이름을 나란히 했다. 이범 부장을 뽑은 바이어들은 이론과 실무를 겸미한 해박함에, 윤상욱 부장은 성실함과 원만한 대인관계를 선정 이유로 꼽았다. 3위는 올해 최고 브랜드를 사수한「블루독」 김홍근 부장이 선정됐고, 신생 브랜드인「앙드레김키즈」영업 실무를 맡고 있는 강윤석 부장이 차지했다. 5위는 박병철 광원어패럴 차장이 선정됐다. 박 차장은 「피에르가르뎅」영업을 오랫동안 맡아온 지구력에 대해 높이 평가했다. 디자이너 파트는 차별화된 전략과 감성이 돋보인 「알로봇」디자인실이 1위를 차지했고, 흔들림 없이 자기 색깔을 내고 있는 「빈」디자인실이 그 뒤를 이었다. 3위는 아기자기한 감성이 돋보인 「베네통」과 정체성이 분명한 「빈폴키즈」가 동시에 선정됐다.

박찬승 기자
pcs@f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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