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아웃도어 부문 최고 경영인에는 FnC코오롱의 제환석 대표이사 부사장이 선정됐다.
바이어들은 올해 아웃도어 시장 상황이 치열한 경쟁으로 변수가 많았음에도 끊임없는 기술개발에 대한 지원과 「팀버랜드」 런칭으로 기능성 일색의 아웃도어 시장에 패션성 접목에 대한 가능성을 열었다는 점을 들어 제환석 대표에게 손을 들어주었다. 2위는 근소한 차이로 「노스페이스」의 성기학 사장이 선정됐다.
한편 케이투코리아의 정영훈 사장이 3위에 선정돼 바이어들의 관심을 방증했다. 바이어들은 공격적인 영업으로 대리점 매장을 단기간에 100개 이상 오픈하는 등 강력한 성장 드라이브 정책을 무리없이 추진해 낸 리더십을 꼽았다.
최고 디렉터 부문은 응답자 전원이 「노스페이스」 김철주 전무와 「코오롱스포츠」 김영수 상무 중 ‘양자택일’하는 현상을 보였다. 박빙의 승부 끝에 김철주 전무가 우세를 보였다. 김철주 전무는 영업력이, 김영수 상무는 기획력이 뛰어나다는 평을 얻어 두 사람 간의 우열을 가리기는 어렵다는 게 응답자의 중론. 그러나 「노스페이스」가 올해 가두점과 백화점에서 고른 성장을 이루며 명실상부한 최고 브랜드로 등극한 데는 김철주 전무의 역할이 큰 것으로 바이어들은 평했다.
최고 부서장에는 「노스페이스」의 박대진 차장이 「코오롱스포츠」의 백승철 차장을 근소한 차이로 밀어내고 1위를 차지했고, 「K2」의 지철종 차장이 뒤를 이어 3위를 차지했다.
박대진 차장은 브랜드에 대한 철학이 뚜렷하고 철저한 현장관리를 통한 영업을 했다는 데서 높은 점수를 얻었으며, 백승철 차장은 아웃도어 분야의 오랜 경력을 바탕으로 안정감 있는 영업을 하고 있다는 평을 얻었다.
브랜드별로 집계한 최고 디자이너에는 「코오롱스포츠」 디자이너가 1위로 꼽혔으며, 「노스페이스」가 2위로 선정됐다. 3위에는 「컬럼비아스포츠웨어」가 올랐다..
김정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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