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복기 사장, 스포츠 거머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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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외시장 진출 높이 평가…최고 임원은 휠라 정성식 상무

2006-02-21 오전 9:38:26

민복기 EXR코리아 사장이 스포츠 부문 최고 경영인으로 뽑혔다. 민 사장은 런칭 3년만에 매출 1천억원을 돌파하면서 내수에서 눈을 돌려 중국 등 글로벌 비즈니스를 시도하고 있는점이 높이 평가돼 올해 최고 경영인으로 선정됐다. 한 바이어는, “올해는 시장이 전반적으로 역신장 추세에 있는데도 불구, EXR은 끊임없이 성장하고 있다”며 “민복기 사장의 치밀한 리더십이 있기에 가능했던 것으로 평가한다”고 말했다. 2위는 휠라코리아 윤윤수 대표가, 3위는 한국팬트랜드 신동배 사장이 각각 선정됐다. 디렉터 부문에서는 휠라코리아 정성식 상무가 1위에 올랐다. 바이어들은 올해 유난히도 부침이 심했던 상황에도 불구, 기복없이 꾸준한 영업전략을 추진한 점을 들어 정 상무를 꼽았다. 2위는 「르꼬끄스포르티브」의 장성주 이사가, 3위는 「나이키」의 강효문 이사가 각각 지목됐다. 부서장 부문에서는 「헤드」의 장만 부장이 압도적인 지지로 1위에 올랐다. 바이어들은 장만 부장에 대해 부서장이라기보다 디렉터급 인물로 평가했으며, 올 초 BU장에 복귀한 이후 침체된 브랜드에 활력을 넣으며 새로운 전기를 마련한 점을 선정 이유로 꼽았다. 2위에는 「푸마」의 김병권 브랜드장이 선정됐다. 김 브랜드장 역시 브랜드 운영을 총괄하는 디렉터급으로, 8월부터 시작한 백화점 입점이 성공을 거둔 점에 점수를 높게 줬다. 3위는 「EXR」의 최병석 차장이 꼽혔다. 브랜드별로 집계한 최고 디자이너에는 캐포츠란 컨셉의 오리지널리티를 확고하게 정립시킨「EXR」이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고, 글로벌브랜드 「나이키」와 「아디다스」순으로 이어졌다.

김정명 기자
kjm@f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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