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본」 ‘뉴 본’으로 Refresh
디자이너 감성으로 어필하던 「본」은 다가오는 F/W 시즌‘New Born, New BON Project’란 타이틀을 내걸고 확 달라진 모습을 선보이다.
「본」은 최근 어번 캐주얼 시장의 등장과 컨템포러리 시장의 성장, 글로벌 SPA 브랜드의 공경적 영업 등 캐릭터 시장의 불황에 유동적으로 대응하고 변화해야 한다는 필요성에서 과감히 브랜드 전환을 시도한다.
기존의 디자이너의 감성을 강요하면서도 쇼적인 요소를 배제하고 판매로 이어질 수 있는 상품을 대폭 선보이다. 또 장식적 디테일이나 아방가르드한 느낌을 축소하고, 남성적이고 시크한 분위기를 강조한다. F/W시즌 콘셉을 프랑스 육군사관학교와 국립승마학교의 유니폼에서 전해지는 클래식으로 정하고 고급장교의 시크한 룩을 경쾌하고 시크하게 풀어낸다.
‘화이트 캐비넷’ 라인도 새롭게 선보이다. 기존 「본」 상품의 20% 정도 높은 가격으로 컬렉션 라인의 감성을 전달하면서도 접근성은 높인 것이 강점이다. 또 수입소재를 사용해 차별화된 퀄리티를 보여준다.
이정재 디자인 실장은 “컬렉션 라인이 3~4개 매장에서 소량으로 전개된 것에 비해 화이트 캐비넷 라인은 20개 매장에 숍인숍으로 들어간다”며 “「본」의 차별화된 상품력을 보여주는 라인이 될 것이다”고 설명했다.
또 해외 브랜드 콜래보이션 상품도 전개한다. 브랜드 가치를 상승하고, 트렌드를 빠르게 반영하기 위해 해외에서 직접 셀렉한 8개 브랜드의 상품을 함께 구성한다.
‘New Born, New BON Project’의 일환으로 올 하반기부터 ‘THINK OUTSIDE BOX’캠페인을 진행한다.

「예작」 셔츠의 아이템화 이끈다
드레스 셔츠 브랜드 「예작」의 각기 다른 3개 라인과 액세서리 상품 구성을 통해 셔츠의 아이템화를 이끈다. 「예작」은 Y-컬렉션, 턱시도, 크레프트(craft) 디자인 각기 다른 라인을 통해 백화점 바이어 또는 매장이 선택적으로 상품을 구성할 수 있도록 했다. 예를 들어 드레스 셔츠가 아닌 캐주얼 상품이 필요한 매장이라면 Y-컬렉션으로 과하지 않으면서 스타일리시한 상품들을 연출할 수 있다.
Y-컬렉션은 「예작」이 6년간 진행하고 있는 라인으로 노타이로 연출할 수 있는 캐주얼 상품이 주를 이루고 있다. 시도 라인은 기존의 틀을 깨는 스타일리시한 연미복과 턱시도를 선보인다. 전통 턱시도 원단만을 생산하는 스위스 ‘Engster+Huber textile’의 고급 스위스 면만을 사용해 맞춤 시스템과 고급스러운 디테일로 생산해 내고 있다.
크레프츠 디자인은 자인의 손 맛이 그대로 느껴지는 라인이다. 정교하고 섬세한 장인 정식이 부각된 리미티드 디자인으로 「예작」의 프리미엄 셔츠다. 대량 생산이 아니나 수작업에 의해 소량 생산된다.
셔츠의 주고객층이 주부인 것을 착안해 ‘주부체험단’ 행사를 진행하고 있는 「예작」은 기능성과 심미성 모두를 만족시킨다. YEZAC 아이스 셔츠는 착용자의 체온을 최대 3℃를 낮춰줄 수 있는 기능성 셔츠로, 스타일과 냉온 효과를 한 번에 잡을 수 있는 제품이다. 아이스 셔츠는 우수한 흡, 방습성 기능의 벰베르크 (Bemberg)와 특수 기능 폴리에스테르를 복합한 PAIRCOOL 섬유를 사용해 시원함과 쾌적함을 유지해 준다.

「랑방컬렉션」 프리미엄 셔츠시장 석권
「랑방컬렉션」은 맞춤 서비스로 프리미엄 셔츠 시장을 석권하고 있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신세계 강남점에는 월 1억5000만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동일 조닝에서 1위에 올랐고, 올해 21개 매장에서 120억원의 매출을 목표하고 있다. 무리하게 매장을 확대하기 보다는 강남 상권을 중심으로 프리미엄층을 집중 공략할 계획이다. 최근에는 맞춤 셔츠 뿐만 아니라 캐주얼 라인도 좋은 반응을 얻고 있어 매출에 힘을 보태고 있다.
지난 2009년 F/W 시즌 론칭해 122년 전통의 랑방의 인지도와 브랜드 파워로 국내에서도 빠르게 안착해가고 있다. 명확한 브랜드 포지셔닝과 커스터머 타깃팅이 쥬효했다고 볼 수 있다.
맞춤 서비스는 「랑방컬렉션」의 대표적인 상품이다. 유럽식 봉제 기법으로 차별화된 라인을 선보이고, 3D맞춤 시뮬레이션을 도입해 소비자들의 신뢰도를 높였다. 롯데·신세계·현대 등 주요 백화점에서는 맞춤 판매 비중이 30%에 달한다. 프리미엄 셔츠를 지향하는 「랑방컬렉션」은 디테일에 있어서도 타 브랜드에서 찾아볼 수 없는 기법을 사용한다. 삼각견볼은 유럽 전통 셔츠 방식을 도입한 수작업의 까다로운 공정으로 「랑방컬렉션」만의 특허 봉제 기법 중 하나이다.
최근 「랑방컬렉션」은 ‘부자 맞춤 셔츠’ 프로모션이 큰 주목을 끌었다. 아버지와 아들이 함께 입는 셔츠 콘셉으로 기획 출시한 부자 맞춤 셔츠가 출시 예정 소식과 동시에 사전 예약 문의 전화가 폭주하며 최단시간 매진이라는 신기록을 세운 것. 프랑스 본사가 물량 확대를 지원하면서 가능한 일이었다.
▲553호 17면

김양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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