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영수 FnC코오롱 상무
사람의 경쟁력은 물론이거니와 상품, 매장 등 어느 한 구성요소도 경쟁에서 뒤쳐지면 안된다. 「코오롱스포츠」의 모든 구성 요소가 뛰어난 ‘경쟁력’을 확보해야 한다.”
「코오롱스포츠」의 김영수 상무는 항상 ‘경쟁력’을 강조한다. 자칫 실적만 우선하는 실적주의자로 비춰질수도 있지만 오히려 함께 근무하는 직원들은 그의 강점을 ‘친화적 리더십’이라고 말한다. 부하직원들에게 권한을 위임하고, 실패했을 때도 책임을 묻기보다 같이 머리를 맞대고 해결방안을 강구하는 모습은 믿고 따를만한 리더임을 증명한다.
「코오롱스포츠」는 10~11월 두 달간 350억원 가량의 매출을 올렸다. 하루 매출만 17억원이 넘는 날도 있었다. 그결과 올해 30년만에 처음으로 매출 1천억원을 달성한다.(1천100억원 예상)
김영수 상무는, “전 직원들의 탄탄한 팀웍이 이뤄낸 성공이라고 생각한다. 직원들 모두 평소 경쟁력 제고를 위해 끊임없는 노력을 게을리하지 않았고 또 때마침 불기시작한 아웃도어 시장 활성화도 한 몫 거들었다”고 말한다.
또한 치밀한 시장분석을 통해 기회 요소를 포착, 과감한 물량 정책이 이를 뒷받침했다. 전년대비 30% 이상 늘린 물량이 시즌 초에는 부담스러웠지만 10월부터 폭발적으로 매출을 일으키는데 큰 역할을 했다.
김 상무는 지난달 25일 상무보에서 상무이사로 승진했다. 이달 1일 조직개편에서 4개 브랜드를 총괄하는 사업본부장으로 FnC코오롱의 한 축을 이끌게 됐다.
전성기를 구가하는 그이지만 “사람이나 브랜드나 모두 제일 잘나갈 때 방심하면 한 순간에 무너지고 만다”며 “잘될 때 구조조정과 혁신에 힘을 쏟아야 롱런할 수 있다”고 강조한다.
김영수 상무는, “지금까지 마케팅의 초점이 상품에 있었지만 이제 고객으로 초점을 옮겨지고 있다. 내년에는 고객서비스, 판매사원, 유통 환경 등 총체적인 세일즈 파워 향상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정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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