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속과 효율 극대화에 주력했죠”/ 2004년을 빛낸 패션인들- 관련기사4
가+
가-

2006-02-21 오전 9:29:44

◇ 오수경 크리스패션 전무 그 동안의 성과에 대한 평가를 저를 통해 한 것 같다. 칭찬보다는 격려가 아닌가 싶다.” 바이어들로부터 골프 브랜드 부문 최고 임원에 선정된 오수경 크리스패션 전무의 말이다. 크리스패션 「핑골프」는 바이어들 사이에서 상품전략과 영업정책에 있어서 소비자 욕구를 가장 잘 반영하는 브랜드로 불린다. 국내 런칭 5년차라는 짧은 시간임에도 대기업이 주도하는 골프웨어 시장에서 고속성장곡선을 그리며, 시장에 안착하는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특히 대기업이 갖지 못한 순발력과 기동성 면에서 단연 돋보인다는 평을 받고 있다. 이에 대해 오 전무는, “불필요한 결제 과정을 과감히 생략하는 등 빠른 의사결정 과정에서 비롯된 것”이라며 “급변하는 시장 환경에서 「핑골프」가 고속성장을 할 수 있었던 주된 이유”라고 말했다. 「핑골프」는 공격적인 영업정책을 펴는 브랜드로도 유명하다. 아이템 수나 물량에 있어서도 「핑골프」는 매시즌 경쟁 브랜드보다 많다. 이에 대해 오 전무는, “골프웨어 소비자들이 과거와 달리 실속과 효율을 생각하고 있다. 이런 소비자 욕구 변화에 따라 골프웨어 비즈니스도 실속과 효율을 추구하는 방향으로 변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하지만, “소비자 욕구 변화를 수용하되 골프웨어 근본을 흔들면서까지 해서는 안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핑골프」는 올해 53개 매장에서 400억 달성이 전망된다. 매장은 대리점 5개를 제외하면 모두 백화점 매장이다. 하지만 5개인 대리점의 월 평균 매출이 5천만원대로 비교적 좋은 편이다. 이에 대해 오 전무는, “아이템이 풍부하고 물량도 공격적으로 펴는 것이 대리점 유통에서도 경쟁력이 있다고 판단해, 대리점 개설을 요청하는 문의가 많다”며 “하지만 아직은 백화점 유통을 중심으로 브랜드에 대한 관리와 효율 극대화가 우선”이라며 본격적인 대리점 전개에 대해서는 유보했다. 현재 골프 시장에 대해 조정기라고 말하는 오 전무는, “내년에는 물량 정책을 다소 타이트하게 전개하며 시장 환경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해 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찬승 기자
pcs@fi.co.kr

- Copyrights ⓒ 메이비원(주) 패션인사이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메이비원(주) | 대표:황상윤 | 개인정보보호책임자:신경식
사업자등록번호:206-81-18067  | 통신판매업신고:제2016-서울강서-0922호
TEL 02)3446-7188  |  Email : info@fi.co.kr
주소 : 서울특별시 강서구 마곡중앙8로 1길 6 (마곡동 790-8) 메이비원빌딩
Copyright 2001 FashionInsight co,.Lt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