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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2-21 오전 9:28:10

◇ 오기석 베네피트코리아 부사장 경기침체가 옥석을 가려내고 있다. 시장상황은 어렵지만 뚜렷한 자기 콘셉트를 가지고 있는 브랜드는 성장을 지속해 나가고 있다.「베네피트」가 빠르게 자리잡을 수 있었던 것도 타브랜드와 대별되는 특성 덕이다.” 「베네피트」가 런칭 첫해인 올해 긍정적인 영업행보를 보이고 있다. 신세계 강남점서 지난 10월에 2억 3천만원의 월매출로 조닝내 7위를 차지했으며, 11월 초에 입점한 롯데 백화점 잠실점서도 하루 400~600만원의 매출을 올리는 등 선전하고 있다. 히트아이템은 닥터필굿, 단델리오, 베네틴트, 하이빔 등으로 기존 브랜드에서 찾아볼 수 없었던 독특한 콘셉트과 탁월한 기능의 아이템들로 구성되어 있다. 이 브랜드의 오기석 부사장은, “여타 브랜드에서 찾아볼 수 없는 독특한 상품으로 국내 진출 이전에 이미 마니아 층이 형성되어 있었다. 그 덕에 소비자들을 일단 매장에 잡아 끄는 것이 수월했다”며, “매장에 찾은 상당수의 소비자들은 독특한 상품군에 끌려 두어 개 아이템을 구입했고, 그 소비자의 90%가 다시 매장을 찾았다”고 밝혔다. 「베네피트」는 또한 합리적인 영업을 진행해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오 부사장은, “마진폭을 최소화해 고객에게 합리적인 가격대를 제안하고 있다. 인터넷 쇼핑몰에서 판매하는 가격보다 오히려 더 저렴한 경우도 있다”며, “판매 구조상의 거품은 최대한 제거하려고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거품이 가득찬 홍보와 판촉을 진행하는 백화점 브랜드들의 최근 행태는 수정되어야 한다. 제살 깎아먹기의 사업전개가 계속되면 결국 회복할 수 없는 상황까지 갈 것”이라고 지적하며, “「베네피트」는 과다한 판촉과 홍보를 지양하고 더 많은 가치를 고객에게 돌리는 데 주력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베네피트」는 한국을 교두보로 아시아시장에서 영향력을 키워나갈 계획이다. 한국시장을 아시아의 첫 번째 공략 대상으로 삼은 것은 한국 소비자들이 변화에 매우 민감하고 도전적이기 때문이라고.

조정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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