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F네트웍스(대표 김유일)가 올 가을 30대 남녀를 겨냥한 이탈리아 감성 캐주얼 「제덴(ZEDEN)」을 출시한다. 제덴은 ‘이미지는 고급, 가격은 부담없이’를 모토로 30대 캐주얼 시장의 매스 밸류 마켓을 지향하고 있다. 최근 몇 년간 어덜트 캐주얼 시장은 노면 상권과 대형 마트를 중심으로 규모가 크게 성장했지만, 노령화된 이미지와 잦은 할인 행사로 소비자들은 새로운 브랜드를 필요로 한다는 것이 「제덴」 측 주장이다.
이인규 팀장은 “30~40대 소비자들은 패션에 대한 감각이 뛰어나며, 캐주얼에 대한 경험이 풍부해 자기만의 스타일을 가지고 있다. 특히 이들은 온타임에 적합한 감성적인 캐주얼을 저렴한 가격에 구매하기를 원하지만 적합한 브랜드를 찾기 어렵다”며, “「인디안」과 「크로커다일」 등 기존 어덜트 캐주얼 시장의 대표 브랜드와는 구별되는, 중고가 트래디셔널 캐주얼을 대중화 시켜 새로운 성장 시장을 만들어 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인규 팀장은 「크로커다일레이디스」에서 올 초 합류했다.
유통은 노면 상권과 복합 쇼핑몰을 중심으로 펼치며, 올 연말까지 99~165㎡ 규모로 30개점 오픈을 계획하고 있다. 지난달말부터 압구정동 본사에 쇼룸을 오픈하고 상담을 펼치고 있다. 상품은 △남성 48% △여성 32% △스포츠 20%로 구성했다.
LF네트웍스는 LG패션(대표 구본걸)의 계열사로서 지난해 4월 기존 고려조경에서 사명을 변경했다. 이 회사는 그동안 30여개 직영점에서 LG패션의 상설 유통사업을 전개해 왔으며, 신규 브랜드 사업을 위해 외부에서 전문 인력을 영입하는 등 패션 사업에 대한 투자를 확대하고 있다. 「제덴」 외에도 「옴스크」 「빅조이」 등도 LG패션으로부터 상표권을 인수했으며, 「제덴」을 안착한 후 추가로 브랜드를 출시할 계획이다.
정인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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