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이 더 기대되는 스타일리시 남성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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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5-27 오후 1:45:17


「트루젠」은 불경기가 이어진 올 1/4 분기에 전년대비 무려 50%에 달하는 매출 신장률을 기록하며 고공행진을 이어갔다. 「트루젠」은 봄 간절기(4~5월)에도 25%의 신장률을 과시하며 남성복 시장의 새 강자로 떠올랐다.


특히 작년에 새롭게 선보인 ‘S+ by Trugen’ 라인의 백화점 단독 매장이 좋은 반응을 얻으면서 매출을 견인했다. 여기에 작년 하반기 리뉴얼 오픈한 속초점을 비롯 강릉점, 롯데 율하아웃렛점 등의 매출이 좋아 상승세는 앞으로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 겨울 시즌에 물량을 집중했던 코트류의 경우 1월에만 72%의 판매율을 기록할 정도로 대박을 쳤으며, 트렌치 코트 등 아우터류 판매율도 80% 대를 웃돌며 날개 돋힌 듯 팔려나갔다.


올 S/S 시즌에는 캐주얼 재킷 스타일을 강화하고, 소재와 컬러에 있어 다양성을 추구한 것이 적중해 매출로 이어졌다. 또 이번 시즌 진행 중인  팝아티스트 권기수 작가와의 콜래보레이션 상품도 반응이 좋다.



문화 마케팅의 일환으로 진행된 권 작가와의 콜래보레이션은 캐릭터 ‘동구리’를 상품에 적용한 것이 어필했다. ‘동구리’는 동양과 서양의 만남을 통해 완성된 크로스오버적인 성향이 강한 캐릭터로, 「트루젠」과의 협업을 통해 티셔츠, 스카프, 넥타이, 보타이 등으로 재탄생했다. 스카프는 카키·네이비 2컬러, 보타이는 레드·네이비 2컬러, 넥타이는 2가지 스타일 5컬러로 출시됐다. 특히 타이와 스카프는 몇 번의 리오더를 진행할 정도로 히트를 쳤다.


스타일리시하고 컴포터블한 감성을 추구하는 「트루젠」은 잘 어울릴 것 같지 않은 캐릭터 ‘동구리’와의 만남으로 색다른 멋을 창출해 냈으며, 아티스틱한 브랜드로서의 이미지를 한층 부각시켰다는 평가를 받았다.


올 가을 시즌을 앞두고 「트루젠」은 지난 25일 첫방송된 드라마 ‘시티헌터’ 홍보에 주력하고 있다. ‘시티헌터’는 「트루젠」의 전속모델 탤런트 이민호가 주연을 맡으면서 방영 전부터 화제가 된 드라마. 여기서 「트루젠」은 제작지원 및 의상 협찬을 맡아 트렌드를 선도하겠다는 의욕이다. 전국에 랩핑버스 홍보와 이벤트, 온라인 키워드 광고, 브랜드 검색 광고 등 활발한 마케팅 전략을 세워 놓고 있다.
지난해 화제를 모은 드라마 ‘개인의 취향’에서 일명 ‘개취 룩’이라는 스타일을 만들어 낸 「트루젠」은 이번 드라마에서도 일명 ‘시헌 룩(시티헌터 룩)’을 선보여 다시 한 번  주목받고 있다. 스타일리시한 수트와 내추럴한 이너웨어, 거기에 포인트 액세서리까지 삼박자를 고루 갖춘 ‘시헌 룩’은 남성 고객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더 나아가 트루젠은 최근 민정호 디자인 실장 부임 이후 최근 처음 실시한2011 F/W 품평회에서도 좋은 반응을 얻어 향후 기대감을 높여주고 있다. 회사 내부적으로는 물론 바이어들까지 호평이 이어져 F/W 상품에 거는 기대치가 자못 크다.



‘시티헌터’ 홍보 및 F/W 상품에 대한 핑크빛 전망은 하반기 물량 계획을 상향 조정하게 만들었다. 당초 계획물량 대비 16% 정도 더 늘려 생산하고 6월부터는 쿨비즈 룩을 출시해 여름 제품 판매에 올인하겠다는 각오다. 메가 브랜드 전략에도 더욱 박차를 가해 작년부터 추진했던 메가숍 오픈을 더욱 가속화해 대형 매장을 늘려 나갈 방침이다. 


작년 하반기 중 확장 이전했거나 리뉴얼 오픈한 매장들이 기대 이상의 매출을 기록하자 메가숍에 대한 확신은 더욱 설득력을 얻고 있다. 속초점, 안산점, 대구점 등 대형 매장 대부분이 40% 이상의 매출 증가율을 보이며 유통가의 스포트라이트를 한 몸에 받고 있기 때문이다.
여세를 몰아 주요 상권에 ‘S+ by Trugen’과 기존 「트루젠」 상품을 복합 구성한 대형 매장을 계속 오픈해 메가 브랜드로서의 면모를 다지겠다는 전략이다.



한지형 기자
hjh@f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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