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포라」가보다 고급스럽고 트렌디한 콘셉으로 올 가을·겨울 시즌 공격적으로 시장 공략에 나선다.
올 S/S 시즌에는 실크 블라우스, 화이트 재킷 등 심플하면서 세련된 아이템이 주를 이뤘다면, F/W 시즌에는 퍼, 가죽, 울 자카드 등 고급 소재를 사용한 아우터를 메인으로 4050 여성고객을 매료시키겠다는 전략이다.
특히 럭셔리 캐주얼 ‘Hybrid City’, 90년대 시크 모더니즘 ‘Modern Boho’, 구조적인 테일러링의 ‘Gender Play’, 클래식한 스타일 믹스 ‘Accessible Deluxe’ 등 네 가지 테마로 나누어 고급스러운 이미지를
더욱 부각시킬 계획이다.
이같은 콘셉의 F/W 컬렉션은 지난달 9일 신사동 호림아트센터에서 열린 프리젠테이션 쇼를 통해 일반에 공개됐다. 네 가지 테마에 따른 다양한 스타일을 선보였다. 그 중에서도 폭스, 밍크, 더블페이스 등 고급 소재를 사용한 아이템은 참석한 바이어들로부터 좋은 평가를 이끌어냈다.
디자인을 총괄하는 정재희 이사는 “하이퀄리티 명품이라는 콘셉에 걸맞게 고급 소재를 사용한 아우터를 많이 기획했다”며 “특히 밍크나 더블페이스 등 국내에서는 기술력이 부족한 것들은 이탈리아에서 완제품을 수입해 전개하고 있다”고 밝혔다.
「엠포라」는 마담포라(회장 이병권)가 지난해 하반기 론칭한 신규 브랜드로, 기존의 세트 정장류에서 벗어나 합리적인 가격대의 단품 위주의 크로스 코디가 가능한 브랜드를 추구한다. 현재 6개 매장을 운영 중이며 올 하반기부터 수도권 백화점 위주로 단독 숍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한지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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