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글로벌 캐주얼 브랜드 「유니클로」가 올해 목표 3500억원 달성을 위해 전국 매장 출점을 본격화 한다. 2009년 1226억원(8월 결산 기준), 2010년 2260억원에 이어 올해 목표를 3500억원으로 설정한 「유니클로」는 지방 주요 도시를 중심으로 4~5월 사이 6개점을 몰아 내며 속도를 내고 있다.
가장 눈에 띄는 매장은 4월 28일, 29일 하루 간격으로 문을 연 대구 롯데몰 이시아폴리스점과 부산 파티몰 경성대점이다. 대구 롯데몰 이시아폴리스점은 롯데가 조성한 라이프 스타일몰 이시아폴리스 단지에 입점한 것으로 면적은 1619m²(490평) 규모다. 29일 오픈한 부산 파티몰 경성대점은 경성대, 부산외대, 부경대, 동명대가 몰려 있는 요지에 자리 잡아 부산지역의 젊은 고객들을 공략할 예정이다.
지방뿐 아니라 서울 및 수도권 주요 상권에도 중대형 매장을 오픈하면서 고객들을 끌어 들이고 있다. 4월 22일 오픈한 용산 아이파크몰점은 국내 매장 중 가장 큰 면적인 2380m²(720평)을 자랑하며, 오픈 첫 주말 5억 5000만원의 매출을 올리는 등 고객몰이를 하고 있다. 같은 날 오픈한 신세계 인천점은 유니클로가 처음으로 신세계백화점에 출점한 매장으로 기존의 롯데, 현대 백화점 출점과 함께 향후 지속적인 백화점 매장 확보가 가속화될 전망이다.
유니클로 관계자는 “올 상반기 집중적으로 매장을 오픈하며 국내 시장 점유율을 높이는데 총력을 다하고 있다”면서 “하반기까지는 지방 대도시, 추후에는 지방 소도시까지 상권을 확보해 전국 어디서든 유니클로를 만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정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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