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련된 감성의 남성 캐릭터 브랜드 「엠비오」가 지난달 30일 학여울역 SETEC에서 열린 서울패션위크에서 올 F/W 컬렉션을 선보였다.
이번 컬렉션의 메인 테마는 ‘MVIO Institute of Art and Science(M.I.A.S)’이다. ‘M.I.A.S’는 진정 원하는 것을 배우고 만들면서 상상력이 풍부한 사람들로 가득 찬 재미있는 가상 공간을 뜻한다.
한상혁 크리에이티브 디렉터가 제안한 ‘M.I.A.S’는 1919년 설립된 독일 ‘바우하우스’라는 조형교육기관에 대한 호기심으로부터 출발했다.
서브 테마로는 교육 과정의 수많은 경쟁 속에 존재하는 ‘컴플렉스’로 정했다. 작업장에서 착용할 법한 앞치마를 패션 아이템으로 재창조하여 겉옷에 매치시켜 얼굴을 가릴 만큼 거대한 외투로 ‘컴플렉스’를 감추려는 이미지를 표현했다. 특히 얼굴이 없는 마네킹 같은 형상이 실제 움직이는 모델임을 보여주는 퍼포먼스는 관객들의 탄성과 박수갈채를 받기에 충분했다는 평.
배경 음악은 최근 실력파 밴드로 주목받고 있는 ‘MOT’의 이언과 DJ 은천이 콜래보레이션하여 들국화의 음악을 새로운 느낌으로 깔았다.
컬렉션에서 모델들이 착용한 아이웨어도 눈길을 끌었다. 밀라노에 근거를 둔 음악·패션 매거진 PIG의 발행인 다니엘과 사이먼 베커만 형제의 선글라스 브랜드가 바로 그것.
특별히 이번 컬렉션에서는 「엠비오」 트위터(@mvio_) 공개 모집을 통해 선발된 10명의 게스트 에디터들이 컬렉션 현장에서 트위터로 생중계를 진행, 「엠비오」 컬렉션에 참석하지 못한 팬들의 아쉬움을 채워주는 센스까지 보여줘 신선함을 더했다.
김양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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