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발의 과학에 착안, 맨발과 같이 발바닥 전체가 바닥에 닿으면서 체중의 2~3배에 달하는 충격을 최대한 고르게 분산시켜 몸의 균형을 유지해 주는 신발이 나왔다.
스포츠 감성 브랜드 「헤드」의 ‘베어풋 플렉스’ 신발이 바로 그것.
자연스러운 맨발의 움직임을 연구하여 이를 신발에 적용한 인체 친화적 제품으로 경량성과 유연성, 기능성을 지닌 베어풋 슈즈 콜렉션을 일컫는다.
앞굽과 뒷굽이 완만해(전통적인 스포츠는 발뒤꿈치부터 발가락 간의 높이 차이가 12.5㎜이지만 헤드 베어풋은 10.5㎜) 발의 중간 부분부터 바닥에 닿을 수 있도록 유도함으로써 자연스러운 걸음걸이를 만들어주고 체중을 효과적으로 분산하여 발목과 허리에 무리를 주지 않는 것이 특징이다.
무게도 가벼워 베어풋 모델들이 여성용 사이즈 240㎜를 기준으로 했을 때 약 210g 미만의 무게를 지니고 있어 경량성도 만족한다. 가격은 9만 9000원.
신발기획팀 한승범 부장은 “맨발에 가까운 베어풋 슈즈를 착용한 사람은 보다 더 높이 다리를 들어 올리는데다 발과 종아리의 근육을 보다 효율적으로 활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신체의 전반적인 형태를 변화시키고, 이를 통해 평상시 쓰이는 근육과 쓰이지 않는 근육들을 모두 활성화시켜 더 다양한 동작을 구사할 수 있고 더 나은 신체로 단련할 수 있다”고 말했다.
정인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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