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원, 국내 넘어 세계 정상 꿈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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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미엄 데님 「씨위」 이어 올 가을 「반하트옴므」 론칭

2011-03-18 오후 6:31:35

올해로 창립 40주년을 맞은 신원이 오랫동안의 침묵을 깨고 잇달아 신규 브랜드를 론칭하는 등 의욕을 과시하고 있다. 올해 초 미국 프리미엄 데님 브랜드 「씨위」를 론칭한데 이어, 올 가을에는 남성복 브랜드 「반하트 옴므(VanHart Homme)」를 새롭게 선보인다. 「반하트 옴므」는 신원이 창립 40주년 기념 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글로벌 밸류 브랜드 육성 프로젝트의 일환이다. 한국과 이탈리아, 프랑스, 중국 등지에 이미 상표권을 출원했으며, 오는 3월 30일 서울패션위크에 이어 내년 1월에는 파리패션위크에도 참가, 국내와 해외 진출을 병행할 계획이다. 「반하트 옴므」는 1747년 네덜란드 건축가 ‘아브라함 반 델 하트’의 미학을 이어받아, 클래식의 가치를 중시하면서도 이를 동시대적으로 재해석할 줄 아는 현대적이고 세련되면서 고급스러운 감성을 추구한다. 특히 고급 남성복 브랜드를 표방하기 때문에 백화점 위주로 유통망을 전개할 계획이며, 내년부터 중국을 비롯한 해외 명품 남성복 시장에도 도전장을 내밀 계획이다. 여성복 전문 회사의 이미지를 벗고 남성복 「지이크」와 「지이크 파렌하이트」로 남성 캐릭터 캐주얼 시장에서 부동의 1위 자리로 차지하고 있는 신원은 완벽한 포트폴리오 구성을 위해 올 가을 세 번째 남성복 브랜드로 「반하트 옴므」를 론칭하는 것. 박성철 회장은 “글로벌 패션 리더로의 도약을 위해서는 가치있는 명품 브랜드 개발이 선행되어야 한다. 지금까지 신원이 국내 패션의 대중화를 위해 힘써 왔다면 앞으로는 패션 대중화와 함께 브랜드 명품화에 초점을 맞춰 고부가 가치 지향의 글로벌 패션 기업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이번 「반하트 옴므」 론칭을 통해 대기업과 해외 브랜드로 재편되고 있는 남성복 시장에 의욕적인 도전장을 내민 패션 명가 신원의 향후 행보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김양민 기자
kym@f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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