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패션(대표 구본걸)의 「TNGT」가 23명의 인디브랜드와 공동으로 팝업스토어를 진행해 업계와 소비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지난 16일부터 20일까지 5일간 「TNGT」 콘셉트 스토어(사진) 가로수점 ‘어나더 파이브 베드룸(Ano ther 5 bedroom)’에서 ‘The TI:UM Project by TNGT’ 팝업스토어가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편집 매장이 아닌 기존 브랜드 매장에서 진행됐다는 점에서, LG패션이라는 대기업에서 ‘인디브랜드’의 경쟁력을 인정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가진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권병국 신사캐주얼 부문장의 적극적인 의지로 급물살을 타기 시작했고, 상품을 선보일 수 있는 유통망 확대에 목말라 있던 인디브랜드와의 요구와도 잘 맞아 떨어졌다. 이번 팝업 스토어는 접근성, 매장 환경 등의 강점을 가진 가로수점과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할 수 있는 인디브랜드의 강점이 시너지를 내며 성공적이었다는 호평을 받았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다양하고 유니크한 디자이너와의 협업 전개를 위한 첫 번째 스탭으로 감각적인 디자인으로 주목받고 있는 21명과 유니크한 감성을 선보이는 2개 브랜드가 참여했다. 팝업스토어 프로젝트명인 ‘The TI:UM’은 개성 있고 희소가치가 있는 신진 디자이너를 ‘틔우다’의 의미로, 실력은 있지만 활동 범위에 제한적인 디자이너에게 기회를 제공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실제 갤러리에서 작품을 감상하는 듯한 매장 디스플레이가 돋보였고, 2011 서울패션위크에 참가하는 「비욘드클로젯」의 고태용, 「마뉴엘에기윰」의 황혜정, 「인스탄톨로지」의 지일근, 「에시드펑크」 박소현을 비롯해 프런코 시즌2 출신인 「소프트코어」 윤세나, 「벤자민 카데트」 최형욱 등이 참여했다.
남녀 의상부터 가방, 구두, 주얼리까지 완벽하게 구비, 고객들의 원스톱 쇼핑이 가능하도록 했다. 박성국 「세컨무브」 대표는 “온라인몰 브랜드라는 인식을 벗고 디자이너 브랜드로 진화할 수 기회가 됐다”며 “이런 자리가 계속적으로 마련되었으면 좋겠다”라고 밝혔다.


김양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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