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35세대를 겨냥한 캐주얼 브랜드들의 남성 매출이 높다.
「마인드브릿지」 「휴이」 「엘록」 등은 하반기 들면서 남성 매출의 비중이 55∼80%로 여성 매출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관계자들은, “남성라인은 아우터류가 20∼30만원선의 합리적인 가격대여서, 온타임에서도 손색없는 캐주얼한 착장을 원하는 남성소비자들의 요구가 이에 맞아떨어진 것”이라며, “벨벳 재킷, 패딩 점퍼 등 비즈니스캐주얼로 손색이 없는 아우터들의 반응이 좋다”고 말했다.
더베이직하우스(대표 우종완)의 「마인드브릿지」는 남성고객이 전체 구매 고객의 60%를 차지하고 있다. 20대 후반과 30대 초반의 남성고객이 주요 고객.
「마인드브릿지」는 캐시미어 니트류와 다운패딩류가 반응이 좋다. 7, 8만원대의 캐시미어 니트는 2차 리오더까지 진행하는 등 판매율이 높았다.
황태영 「마인드브릿지」 팀장은, “하반기 들면서 다운패딩, 재킷 등 아우터류의 판매가 높았다. 남성라인뿐 아니라 여성라인도 디자인의 감도를 높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마인드브릿지」는 지난달에 문정동, 수원 영통, 신세계 인천점 등 5개 매장이 1억원이 넘는 매출을 올렸다.
유통망 확대도 순조롭다. 하반기에만 15개의 매장을 오픈하는 등 연말까지 36개의 유통망으로 가져간다. 내년에는 66개로 매장을 확대할 계획이다.
세정(대표 박순호)의 「휴이」는 주말에는 남성 매출이 80%에 이를 정도로 남성상품의 반응이 좋다.
주요 구매 고객은 25∼30세에 집중되어 있으며, 남성라인은 10대에서 40대까지 연령대가 다양한 편이다. 상품의 남녀 비중은 4 : 6.
「휴이」는 삼성플라자 분당점과 현대백화점 목동점에서 지난달 7∼8천만원이 넘는 매출을 올렸으며, 동성로와 천안 야우리점은 주말 매출이 400만원에 이를 정도로 매출이 안정되어 가고 있다.
한경애 「휴이」 이사는, “남성라인의 감도를 높여 차별화를 줄 계획이다. 내년에는 가격대를 넓혀, 팔릴 만한 상품은 가격대를 낮추고 물량을 대량으로 하는 등 적극적인 영업으로 「휴이」를 시장에 안착시키는 데 주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미라스인터내셔날(대표 최웅수)의 「엘록」은 20대 남성들에게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엘록」은 감도와 세련미를 갖춘 캐주얼을 원하는 대학생 및 전문직 종사자들의 선호도가 높다.
다운패딩, 재킷 등의 아우터가 반응이 좋다. 「엘록」은 명동과 청주, 동성로에서 꾸준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으며, 명동점은 지난달 1억3천만원의 매출을 올렸다.
최남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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