百 여성, 아메리칸 컨템포러리가 주도
가+
가-
「DKNY」 「띠어리」 등 매출 두각

2011-03-18 오후 5:09:41


백화점 여성복 MD의 메인 조닝으로 자리매김한 컨템포러리 시장에서 뉴욕 테이스트의 아메리칸 브랜드들이 주목받고 있다.


「DKNY」 「띠어리」 등이 빅3 백화점에서 작년에 월 평균 1억5000만원을 상회하는 매출을 기록하면서 선두권을 형성하고 있다. 이 같은 움직임은 올해까지 이어져 여성복 전체의 향방을 가름하는 분위기를 조성하고 있다.


김대수 롯데백화점 영MD팀장은 “컨템포러리 브랜드들은 저마다 확고한 오리지널리티로 브랜딩이 잘 이뤄지고 있어 MD의 중복을 피할 수 있다”는 점을 차별화 요소로 꼽았다. 이어 그는 “특히 아메리칸 컨템포러리 브랜드들은 웨어러블한 디자인과 아우터가 강해서, 백화점을 주로 찾는 30~40대의 전문직 여성들이 더 선호한다. 또 이 요소는 수익을 내기 위해서 필요한 유통 볼륨화와 바로 직결된다”는 설명을 덧붙였다.


좀더 베이직하고 모던한 감성의 뉴욕 컨템포러리가 강세인 점도 같은 이유에서이다. 최근 아메리칸 컨텀포러리는 모던하고 시크한 스타일의 뉴욕 브랜드 「DKNY」 「띠어리」 두 브랜드가 쌍두 마차처럼 이 시장을 끌고 나가는 모양새다.


SK네트웍스(대표 이창규)의 「DKNY」는 도나카란을 매스티지화에 성공, 국내에서 500억원대 규모로 자리매김했다. 아우터, 수트, 이너, 액세서리 등 전 품목에 걸친 높은 상품 구성력을 바탕으로 전개사의 과감한 물량 투입까지 이어져 볼륨있는 브랜드로 올라섰다는 평가다.


검증된 브랜드가 과감한 물량 투입까지 이어져 백화점 입장에서는 매장을 아낄 이유가 없었다. 때문에 「DKNY」는 백화점 내 조닝 대표 브랜드로 매장을 확보할 수 있었으며 지난해에도 35% 이상의 외형 신장을 어렵지 않게 이뤄냈다.


제일모직(대표 황백)의 「띠어리」 역시 500억원에 육박하는 매출로 작년을 마감지었다. 이 브랜드는 아시아 스펙용 상품 직수입과 국내 라이선스 생산을 병행해 발빠른 소비자 대응력을 보여주고 있는 것이 강점이다.


라이선스 생산은 리오더가 예상되는 상품의 원자재를 미리 확보하고, 디자인은 뉴욕 본사에서 제공받아 진행하는 방식이다. 때문에 브랜드의 오리지널리티 견지도 문제없이 이뤄내고 있다.


손문국 신세계백화점 팀장은 “컨템포러리 브랜드들은 경쟁력이 떨어지는 커리어나 캐릭터브랜드의 고객이 이탈하면서 계속 흡수하고 있다”며 “특히 아메리칸 스타일의 브랜드들은 20대 후반부터 30대 중반의 여성에게 가장 보편적인 취향을 대변한다. 때문에 앞으로 더욱 성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조관우 기자
cho@fi.co.kr

- Copyrights ⓒ 메이비원(주) 패션인사이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메이비원(주) | 대표:황상윤 | 개인정보보호책임자:신경식
사업자등록번호:206-81-18067  | 통신판매업신고:제2016-서울강서-0922호
TEL 02)3446-7188  |  Email : info@fi.co.kr
주소 : 서울특별시 강서구 마곡중앙8로 1길 6 (마곡동 790-8) 메이비원빌딩
Copyright 2001 FashionInsight co,.Lt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