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K네트웍스(대표 이창규)가 전개하는 여성복 「오브제」와 「오즈세컨」이 지난해 각각 20%, 30% 매출 신장세를 보이면서 올해도 여성 캐주얼 시장에서 돌풍을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여성 캐릭터 캐주얼 「오브제」는 20% 상승한 750억 원을, 「오즈세컨」은 710억원을 각각 기록했다. 1993년 국내 론칭한 「오브제」는 2008년 SK네트웍스에 인수 합병된 이후 ‘Confident Feminine & Luxurious Chic’라는 콘셉아래 시크하면서 캐주얼한 제품을 선보여 호평받고 있다.
제품 퀄리티를 높이고 VIP 고객 관리를 강화하는 등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펼쳐 온 결과, 「오브제」는 갤러리아 명품관 WEST, 롯데 본점, 잠실점, 현대 무역점 등에서 매출이 눈에 띠게 상승했다. 특히 갤러리아 명품관에서는 3년 연속 캐릭터 캐주얼 조닝에서 매출 1위를 기록하며 톱 브랜드로 확고히 자리매김하고 있다.
영 캐릭터 캐주얼 「오즈세컨」 역시 2년 연속 30%가 넘는 신장률을 보이며 승승장구하고 있다. 캐주얼한 감성으로 한층 웨어러블해진 「오즈세컨」은 액세서리 라인을 보강하는 등 차별화 전략을 통해 갤러리아 압구정점, 롯데백화점 강남점 등에서 같은 조닝 내 매출 상위권을 놓치지 않고있다.
오즈세컨은 중국 시장에서도 발군의 실력을 인정받고 있다. 2009년 중국 시장에 진출한 「오즈세컨」은 현재 베이징, 상하이 등 주요도시의 최고급 백화점과 쇼핑몰에 26개 매장을 운영 중이며 작년에만 200억 원의 매출을 올렸다.
특히 국내 브랜드로는 처음으로 상하이 대표 고급 쇼핑몰인 메이롱쩐에서 시상하는 ‘최고 판매 우수상’에 2년 연속 선정되기도
여세를 몰아 SK네트웍스는 올해도 정상질주를 계속 이어가겠다는 의욕이다. 「오브제」의 경우 최근 리뉴얼 오픈한 현대백화점 미아점 매장을 시작으로 주요점 인테리어를 전면 교체하는 한편, 드레스 컬렉션 라인을 새롭게 선보여 VIP 고객 마케팅을 강화하고 있다.
「오브제」와 「오즈세컨」은 올해 국내 매출 목표를 각각 830억, 780억 원으로 잡고 있으며 해외 시장 진출에도 박차를 가해 볼륨화의 기반을 다질 방침이다.
한지형 기자
hjh@fi.co.kr
- Copyrights ⓒ 메이비원(주) 패션인사이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