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캠브리지멤버스」를 필두로 코오롱의 신사복 사업부 매출이 지난해 큰폭의 신장세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캠브리지코오롱㈜는 최근 잠정 공시를 통해 지난해 매출액이 전년대비 18.4% 신장한 4182억원, 영업이익은 55.4% 신장한 122억 6000만원, 세전이익은 84.3% 증가한 79억원을 각각 기록했다고 밝혔다.
주력 브랜드인 「캠브리지멤버스(사진)」가 전년대비 16.4%의 신장율을 보이며 상승장을 이끌었고, 가두점 중심의 남성 토털 브랜드 「지오투」가 7.8% 신장하는 호조를 보였다. 또 「더슈트하우스」 「제옥스」 「산드로」 「브렌우드」 등도 20% 안팍의 신장율을 기록하며 실적향상에 힘을 보탰다.
회사 관계자는 “남성복 시장의 턴어라운드 영향과 남성 정장 브랜드들이 고객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한 비즈니스 캐주얼 비중을 높인 것이 주효하면서 매출이 눈에 띄게 향상 됐다”고 설명했다.
이에 발맞춰 남성복 사업 비중이 높은 캠브리지코오롱도 수트 고급화 및 포멀 베이스의 비즈니스 캐주얼 물량 확대 등을 통해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큰 폭의 신장세를 기록한 것. 여기에 액세서리 물량을 확대, 남성 패션의 토털화를 제안한 것이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는 분석이다.
반종수 영업팀장은 “특히 신사복 「캠브리지멤버스」의 선전은 트렌드를 반영한 제품의 토털화 및 고급화 전략이 소비자들에게 어필하면서 이루어진 결과”이라며 “올해 초 영국의 맞춤정장 장인 티모시 에버레스트를 영입하는 등 영국 정통 신사복을 재현하기 위한 지속적인 노력이 기대 이상의 결실로 나타난 것 같다”고 말했다
김양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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