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스트비' 안정 성장기반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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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 매출 호조·정미성 이사 영입해 상품력 강화

2011-01-21 오후 5:47:02

지난해 하반기 겟유스트코리아에서 새롭게 출발한 「머스트비」가 안정적인 성장기반을 구축하고 2011년 새로운 도약을 목표로 힘차게 출발했다.

이 회사는 지난 12월 여성 캐릭터 시장에서 실력을 인정받고 있는 정미성 이사를 디자인 디렉터로 영입했으며, 실무진도 보완했다. 또 봄 신상품 출고에 맞춰 매장 인테리어와 B.I를 새롭게 교체했으며, 핑클 출신의 인기 연예인 성유리를 광고 모델로 기용하는 등 마케팅 측면에서도 과감한 투자를 아끼지 않고 있다.

이 회사 김종운 대표는 “겨울 주력 아이템인 퍼 트리밍 상품 물량을 크게 늘리는 등 겨울 특종 상품에 배팅한 것이 주효했다. 20일 현재 롯데 잠실점과 현대 신촌점 등 주요 백화점에서 6000~7000만원대 매출을 기록하고 있어 1월에는 기대 이상의 성적을 거둘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브랜드 아이덴티티 정비 작업도 탄력을 받고 있다.

지난해부터 ‘Chic Value’를 브랜드 컨셉으로 내세우고 있는 「머스트비」는 올 봄부터 ‘Chic Sporty’를 새롭게 선보여 캐릭터를 선호하는 소비자에 이어 ‘캐주얼라이징이란 시장 흐름에도 대응하고 있다. 「MUST-BE 9」으로 전개할 쉬크 스포티는 활동성과 착용감을 높이기 위해 스판(span) 소재 중심으로 30~40대 여성의 체형 변화를 최대한 커버한 세련된 캐주얼을 표방하고 있다.

김 대표는 “최근 몇 년간 어덜트 캐주얼 시장이 크게 성장했지만 ‘아줌마’ 스타일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어 세련미를 추구하는 30~40대 여성들의 까다로운 입맛을 만족시키는 데 한계가 있었다. 「머스트비9」은 여성 어덜트 캐주얼 시장의 새로운 바람을 불러올 것”이라며 자신감을 피력했다.

「머스트비」는 라인 확장과 함께 빠르면 상반기에 120~150㎡ 규모의 중대형 매장을 오픈해 향후 성장기반에 대한 마켓 테스트도 진행할 계획이다. 올해 300억원의 외형을 목표하고 있다. 

정인기 기자
ingi@f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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