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드숍 찍고 이젠 백화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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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야크」 연 매출 10억 매장 만들기 프로젝트 가동

2011-01-18 오전 10:42:21


아웃도어 전문 브랜드 블랙야크가 2011년에도 최정상 브랜드에 한발 더 다가서기 위한 힘찬 발걸음을 시작했다. 1973년 (주)동진산악을 거쳐 1996년 등산 전문 브랜드로 태어난 '블랙야크'는 2011년 올해 로드숍과 함께 백화점에서의 역량을 보다 높여 가파른 성장세를 어어 간다는 전략이다.

지금까지 로드숍을 신규로 오픈하면 ‘연간 10억원 만들기 프로젝트’, ‘대리점주 역량 강화 교육’ 그리고 ‘상권 보호를 위한 대리점간 거리 제한’ 등의 약속을 지키며 대리점의 매출 및 효율 극대화를 달성해왔다. 향후에도 이처럼 로드숍 강화는 그대로 추진하되 상대적으로 약했던 백화점에서의 입지를 높이는데 집중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지난해부터 매대 판매 금지 및 현수막 제거, 판매사원 품격 높이기, 지속적인 매장 정비 등으로 이미지를 업그레이드하며 백화점 강화에 미리 준비해왔다.

이현희 영업이사는 “2011년 로드숍을 강화하면서 동시에 백화점에 힘을 실을 방침이다. 상위권 다툼을 일으키고 있는 브랜드와 비교시 로드숍에서는 밀리지 않는데 백화점에서 큰 차이로 밀리고 있어 장기적으로 정상 탈환을 위해서는 백화점에 신경 쓰지 않을 수 없다”며 “이를 위해 영업 조직을 대폭 강화하고 일일 배송 시스템을 구축하는 등 백화점에서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노력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블랙야크는 2010년 로드숍 가운데 청원점이 연간 매출 30억 5000만원, 종로점이 30억 4000만원, 4월 오픈한 덕평 휴게소점이 20억원, 그리고 광주 상무점이 24억원으로 상위권을 나타냈다. 백화점에서는 롯데 본점이 연간 30억원, 롯데 부산서면 16억원, 갤러리아 타임월드 14억원 순이다.

지난해 블랙야크의 전체 매출은 백화점 45개와 로드숍 155개, 총 200개 매장에서 2500억원을 달성했다. 올해는 백화점 55개에 로드숍 185개, 총 240개 매장에서 3300억원을 목표로 정상 고지에 한 발짝 더 다가선다는 계획이다.



김성호 기자
ksh@f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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