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원(대표 박성철)이 2011년을 ‘공격 경영의 해’로 선포하고, 수입 브랜드 전개를 포함 3개 브랜드를 동시 론칭하며 세력확장에 나선다.
지난 2009년 이탈리아 명품 남성복 「브리오니」를 시작으로 해외 명품 브랜드 사업을 시작한 신원은 패션 회사의 이미지를 한층 강화하기 위해 자회사 ‘신원 글로벌’을 설립, 적극적으로 해외 브랜드 도입을 추진해 왔다. 그 일환으로 오는 3월 미국 프리미엄 데님 브랜드를 추가로 수입 전개한다.
또 올 가을 프리미엄 남성복 브랜드 「파렌하이트 옴므」(사진)를 론칭 한다. 여성복 전문회사의 이미지를 벗고 남성복 「지이크」를 성공시킨 후 지난 2008년 또다시 「지이크 파렌하이트」를 출시해 시장을 선도해왔다.
「지이크 파렌하이트」는 론칭 3년만에 남성 캐릭터 가두상권에서 매출 1위를 달리는 등 발군의 실력을 발휘하고 있다. 이 같은 상승세를 업고 올 가을부터 남성복 시장 포트폴리오 구성을 위해 백화점 유통망 중심의 고가 브랜드 「파렌하이트 옴므」를 론칭, 세몰이에 나서겠다는 것이다.
이와 함께 올 가을 여성 어덜트 볼륨 캐주얼 브랜드를 새롭게 론칭한다. 20년간 여성복 운영 노하우 및 가두점 중심의 매장 운영 강점을 활용해 기존 브랜드와 타깃이 겹치지 않는 콘셉으로 여성 어덜트 볼륨 캐주얼 시장을 공략할 계획이다. 메인 고객은 35~45세, 서브 고객은 30대~50대로 이를 통해 기존 여성 어덜트 캐주얼 시장내 지각 변동을 예고하고 있다.
이와는 별도로 지난 2006년 상해법인을 설립하고 꾸준히 중국 진출을 준비해온 신원은 지난해 첫 진출한 「지이크 파렌하이트」가 항주대하 백화점 남성복 조닝에서 매출 톱을 기록하는 등 기대 이상의 성과를 거두자, 올해부터 중국 사업을 전담하는 해외 영업부를 신설, 자사 모든 브랜드의 중국 시장 진출을 추진하는 한편, 중국에서만 3년 내 300개 매장에서 1000억원 이상의 매출을 목표하고 있다.
수출사업 부문의 경우 오더 수주부터 제품 출고까지의 전 과정에 IT 시스템을 도입해 제품 개발 ?디자인 강화를 통한 해외 법인의 효율적 운영을 통해 수익성을 강화하면서 ODM 생산 비중을 확대할 계획이다.
박성철 회장은 “전사적 미래 비전인 ‘글로벌 패션리더 도약’을 위해 우선 볼륨화가 선행되어야 한다”면서 “지금까지 내실 위주 경영으로 체력을 길러왔다면 2011년은 ‘공격 경영의 해’로 정해 중국 사업에 가속도를 내면서 다양한 브랜드의 신규 론칭 및 해외 브랜드 수입 등을 통해 볼륨화의 원년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양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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