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가 여성 커리어 ‘파이’ 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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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하반기 신우라인·동의실업 등 신규진출 활발

2006-02-20 오전 9:40:27

중가 여성 커리어 시장이 확대되고 있다. 그동안 중가 여성 캐릭터 시장에 비해 신규 런칭이 미흡했던 중가 여성 커리어 시장을 겨냥한 신규 브랜드가 잇달아 등장하고 있다. 이들 브랜드는 트렌드와 감성을 반영한 젊은 감각의 착장 스타일을 바탕으로 합리적인 가격과 사이즈감을 갖추고 있어 다양한 소비계층을 흡수할 수 있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중가 여성 캐릭터가 백화점 여성 캐릭터 캐주얼 조닝을 대체할 정도로 이미 막강한 규모의 시장으로 성장한 것처럼 로드숍과 할인점, 아웃렛백화점을 중심으로 신진 중저가 커리어 브랜드들이 새로운 마켓을 형성할 것으로 보인다. 대다수의 신진 커리어 브랜드들은 모 브랜드의 인프라와 시스템을 바탕으로 런칭 초반부터 대형화, 볼륨화 전략을 표방하고 있어 향후 기존 여성 어덜트 시장과 치열한 접전이 예상되고 있다. 이미 올 봄 시즌에 F&F의 「엘르」, 린컴퍼니의 「케네스레이디」, 리드마크의 「헤이린」 등 다수의 브랜드가 중저가 커리어 시장에 가세했다. F&F의 「엘르」는 죽전, 부산 해운대, 부산 덕천, 대구 범어 등 전국 상권에서 오는 3월까지 45개점을 오픈하며 하반기까지 90개점을 확보할 계획이다. 린컴퍼니의 「케네스레이디」는 롯데 영플라자, 롯데 잠실, 대전 세이, 창원 대동, 천안 야우리, 동아백화점, 2001아울렛 등과 대리점 6개점을 포함해 총 30개점을 오픈하며 하반기까지 80개점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한편 F&F, 세정, 제일모드를 거친 박경순 씨가 올 하반기 신우라인을 설립하고 로드숍 유통을 겨냥한 중가 여성 커리어 브랜드 「인베스트」를 출시한다. 또한 중가 여성 캐릭터 「머스트비」를 전개하는 동의실업도 올 하반기 할인점과 아웃렛, 로드숍 유통을 겨냥한 중가 여성 커리어 브랜드를 런칭할 계획이다. 에스지위카스도 올 하반기 「ab.f.z」보다 연령타겟이 높은 중저가 커리어 브랜드를 런칭, 할인점과 아웃렛 유통을 공략할 계획이다. 이 외에 「숲」 「비지트인뉴욕」을 전개하는 동광인터내셔널도 내년 봄 중가 커리어 브랜드를 런칭하기 위해 올 하반기 별도의 조직을 구성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류숙희 기자
rsh@f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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