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벨' 내년 아웃도어 기대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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론칭 2년차인 올해 300억 매출 무난

2010-12-03 오후 6:50:12

본사가 최근 실시한 전국 백화점 바이어 대상 아웃도어 브랜드 조사에서 그 중 하나로 몽벨이 떠올랐다. 향후 1년 내 안정화를 이루고 2~3년 내에는 중위권 진입이 예상되는 브랜드로 단연 지목된 것이다. 몽벨은 2008년 LS그룹 소속으로 편입됐다. 따라서 올해가 정식 론칭 2년 차다. 2010년을 한달 남짓 남겨 둔 몽벨은 올해 유통망 70개에 매출 300억원으로 마감될 전망이다. 이는 상위권 브랜드의 아성이 흔들림 없는데다 치열한 경쟁 속에서 후발 주자로써 달성한 실적이라 더욱 의미가 있다. ‘고기능 프리미엄 아웃도어’를 슬로건을 내건 몽벨은 그 내용에 맞게 제품의 화려함보다는 실제 기능성 향상과 신제품 개발에 집중 노력한 점이 빛을 발한 것으로 분석된다. 몽벨은 2009년 가을 세계 최초 7데니어 원단과 900필파워를 이용한 세계 최경량 140g 다운 재킷을 선보였는가 하면 올해 초에는 7데니어 원사를 이용한 56g 윈드 재킷을 선보이기도 했다. 나아가 올 가을에는 경이롭다는 반응이 나올 정도인 1000필파워 다운 재킷을 선보이는 등 연이은 고기능성 제품 출시로 고객들의 시선을 사로 잡고 있다. 최연찬 상무는 “1000필파워 재킷같은 경우 일본보다 앞선 국내 독자 개발로 첫 오더로 6000장을 냈지만 출시하자마자 완판됐다. 이처럼 뛰어난 제품은 인지도가 높은 타 브랜드와 비교시 결코 뒤지지 않는 매출을 보였다”며 이로 인해 “향후 실제 아웃도어 활동에 최적화한 제품개발에 보다 공격적으로 나설 방침”이라고 밝혔다. 몽벨은 2011년까지 유통망을 전국에 걸쳐 100여 개로 확대하고 매출은 600억원을 달성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그리고 2013년까지 1500억원을 달성하고 2015년에는 국내 5대 아웃도어 브랜드로 성장한다는 중장기 플랜도 이미 세워 놓았다.

김성호 기자
ksh@f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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