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원은 개성공단 제1공장에서 2005년 2월 말까지 시범가동을 완료하고, 3월 초 본격적인 생산에 돌입했다.
개성공단에서 생산한 첫 의류 제품이 2005년 3월 10일 서울로 출하된 것을 시작으로, 개성산 의류제품을 생산해 전국의 신원 브랜드 매장에서 판매하고 있다.
신원의 개성공장에서는 2005년 12만 PCS를 생산해, 당초 목표 생산량이었던10만 PCS의 20%를 초과했다. 이러한 개성공단의 생산성은 국내 섬유·패션업계가 주목하는 계기를 만들기도 했다.
또 2005년 신원 개성공장은 의류 제품 품질력 측면에서도 중국에서 생산한 제품의 품질 대비 90%를 넘어서는 제품력을 인정받아 양질의 노동력을 지닌 생산기지임을 입증하기도 했다.
신원은 올해 중국 생산 대비 90%에 육박하는 생산성과 중국 생산 대비 120%의 품질을 갖춰 품질경쟁력 부문에서 중국을 넘어선다는 계획을 세우고 있다.
신원은 오는 6월경 제2공장을 완공하면 기존 제1공장 5개 라인과 함께 전체 15개 라인을 운영하게 된다. 제1공장에서는 월 2만 PCS, 그리고 이번에 착공하는 제 2공장에서는 월 5만 PCS 생산량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신원은 황우승 개성 법인장을 비롯한 본사 인력 7명이 개성 현지에 파견되어 있으며, 북측 근로자는 2006년 말까지 820명(1, 2공장 합계)이 근무하게 될 것으로 보이며, 시범단지 내 단일 기업으로 최대 규모의 공장을 완공할 예정이다(현재 제1공장 북측 인원은 327명).
신원의 개성공장에서는 여성복 「베스띠벨리(besti belli)」 「씨(SI)」 「비키(VIKI)」, 캐주얼 「쿨하스(KOOLHaaS)」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2005년 신원의 개성공장에서는 국내 전개 브랜드의 전체 생산량 중 5% 정도를 차지했고, 2006년에는 신원 내수 브랜드의 생산량 중 14%를 개성공단에서 생산할 계획이다.
정인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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