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덜트 캐주얼&골프 브랜드들이 중국 사업을 강화하고 있다.
여성복과 캐주얼 브랜드 중심으로 활발하던 중국시장 진출이 올해 들어 어덜트 캐주얼&골프 브랜드로 확산되고 있다.
「피에이티」를 전개하고 있는 평안섬유는 빠르면 이달 중으로 중국 베이징에 지사를 설립, 직진출 형태로 중국시장에 본격 진출한다.
이를 위해 평안섬유는 지난해 말 전 대한상공회의소 베이징사무소장과 재중국한국상공회의소 사무국장을 지낸 바 있는 중국 전문가 이상재 이사를 지사장으로 영입했다.
평안섬유는 중국지사 직원에 한국인 상근직원 5∼6명을 비롯해 50∼60명 선으로 구성할 계획이다. 평안섬유는 중국지사 설립을 기해 대리상 형태로 전개 중인 「피에이티」 매장도 정비할 계획이다. 또 신규 아웃도어 브랜드인 「네파」의 진출도 적극 추진할 방침이다.
슈페리어도 중국 사업 진출에 적극성을 보이고 있다. 상표등록 문제로 미뤄져 왔던 「슈페리어」와 「임페리얼」을 지난해 「SGF」와 「IM스토리」로 등록, 중국 진출의 걸림돌이 사라진 상태다.
슈페리어는 우선 「SGF」의 중국 내수를 가을부터 시작하고, 향후 「IM스토리」도 전개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빠르면 봄부터 「SGF」에 대한 프리마케팅도 고려하고 있다.
슈페리어 중국 사업은 2세 경영자인 김대환 차장 주도로 의욕적으로 이뤄지고 있다. 슈페리어는 현재 「캐스팅」이 대리상을 통해 부분적으로 중국 영업을 하고 있는 상태다.
Fnc코오롱은 상하이법인 중심으로 소속 브랜드의 중국시장 진출이 한창이다.
「잭니클라우스」에 이어 올해부터는 「코오롱스포츠」와 「엘로드」도 중국시장 진출을 추진하고 있다. Fnc코오롱은 중국 현지 섬유 및 패션업체 M&A에도 나선다. 이를 위해 지난해 12월 중국전략본부를 신설했다.
여성복과 캐주얼에 이어 어덜트 캐주얼&골프 브랜드들까지 중국 사업에 적극성을 보이는 이유는, 올해가 중국 진출 마지막이자 최적기라는 의식이 작용하고 있기 때문.
중국전문가인 이상재 평안섬유 중국지사장은 “현재 중국과 우리나라 패션 수준 차이는 딱 한 뼘이다. 간격이 너무 크면 시장성이 없고, 너무 작으면 경쟁력이 없다”며 “중국 패션보다 조금 나은 지금의 한국 패션이 중국 소비자들에게 가장 잘 어필되는 시기”라고 말했다. <박찬승 기자>
박찬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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