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니베에프(Anivee. f)」가 하루 매출 2억원을 달성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지난 1993년 론칭해 올해 18년 차인 「아니베에프」는 현재 롯데 16개∙ 현대 4개∙ 신세계 3개로 총 23개의 유통망을 운영하고 있다. 이들 전체 유통망에서 지난 11월 5일 점포당 하루 평균 매출 860만원 대의 매출을 달성한 것이다. 이는 올해 들어 최고의 매출을 달성한 것이어서 회사 내부는 물론, 유통 업계까지 모두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아니베에프」는 한때 여성 캐릭터 브랜드의 대표 주자로 한동안 전성기를 누렸지만 최근 몇 년 사이 매출이 줄며 그 위상이 점차 낮아지고 있던 게 사실이다.
얼마 전 「아니베에프」와 세컨 브랜드 「아니베팜므」 두 브랜드 총괄 책임자로 베스트벨리∙ 바닐라비∙ 페리엘리스어메리카 출신의 김홍선 상무가 영입됐다.
김 상무는 F&F의 영 캐주얼 브랜드 바닐라비를 한때 최고 브랜드로 일으켜 세운 실력파로 「아니베에프」에 합류하자마자 마켓 리포지셔닝을 진두지휘 무의 짧은 기간 시도한 리뉴얼이 마켓에 적중하면서 매출이 상승세로 턴 한 것으로 분석된다.
김 상무는 “「아니베에프」의 고유 콘셉트는 유지하되 최근 마켓에서 반응하는 트렌드 상품군을 개발해 재빠르게 매장에 공급했다. 정확하게 말하면 기존 캐릭터 라인에 영 캐주얼과 영 캐릭터 라인의 상품을 새롭게 보강한 것이다. 기존 캐릭터 고객들도 영(Young)한 스타일의 상품을 선호하는 추세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최신 트렌드에 맞게 기존 라인을 20% 선으로 맞추고 나머지 80%는 캐주얼라이징을 시도한 새로운 상품군으로 늘려 나갈 방침이다”라고 밝혔다.
또 “상품은 트렌드에 따라 리즈너블하게 변화하지만 기존 고유 콘셉트 유지는 반드시 필요하기 때문에 인테리어와 마케팅을 통해 이를 해결할 방침이다. 따라서 매장 인테리어를 재정립한 후 고정시키고 마케팅 또한 고유의 아이덴티티를 지키는 방향에서 추진될 계획이다”고 말했다.
김성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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