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합리적 소비자들을 위한 스마트 패션의 선두주자 LG패션(대표 구본걸)의 「TNGT」가 10월 한달 매출이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며 상승 가도에 청신호가 켜졌다.
특히 지난해에는 여성라인 「TNGTW(사진)」를 론칭, 디자이너 및 아티스트와의 다양한 콜래보레이션을 통해 성공적인 토털 브랜드로 거듭난 「TNGT」는 전국 오피스 상권 중심의 유통 전략을 효과적으로 구사함으로써 비즈니스 피플을 위한 특화된 전문 브랜드로 자리잡았다. 여세를 몰아 「TNGT」는 대형 매장 위주로 공격적으로 유통망 확보에 나서 연말까지 매장을 130개까지 늘릴 계획이다.
상품 리뉴얼을 통해 검증된 상품군을 선별하고 물량을 집중하는 판매 전략이 주효, 10월 한 달에만 전년대비 매출 신장률이 50%(남성 30%, 여성 130%)를 상회하는 기염을 토했기 때문이다. 이 중 TNGT 남성 라인은 클래식과 레트로 무드가 반영된 울 소재 마이크로 패턴물과 헤링본 재킷, 팬츠 등의 판매가 크게 신장했다. 비지니스 캐주얼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는 추세에 발맞춰 기획한 전략이 적중한 것.
수트의 경우 블랙, 네이비 등 주요 품목 외에 와인, 브라운, 그레이 등 포인트를 주는 다양한 컬러의 제품에 대한 반응이 좋았고, 메가히트(발열기능) 같은 기능성 소재를 활용하는 등 다양한 구색을 갖춘 것이 합리적 소비를 원하는 고객에게 매력적으로 어필했다는 분석이다.
TNGT 숙녀(TNGTW) 라인은 고가·중가·저가 등 가격대별 상품기획으로 물량을 집중한 것이 맞아 떨어졌다. 특히 브랜드 론칭 당시부터 기획해 온 에센셜 라인의 반응이 좋아져 재구매율이 40%를 상회하고 있다는 점이 고무적이다.
에센셜 라인의 바지·스커트·셔츠 아이템은 직장 여성뿐 아니라 일반 고객들에게도 TNGTW의 it 아이템으로 자리 잡았을 정도. 또 겨울 전략 아이템으로 내놓은 핸드메이드 코트와 밀리터리 후드 점퍼는 매 주 200장 이상씩 판매되며 여성라인 매출 신장의 견인차 역할을 하고 있다.
전체 매장의 30%가 넘는 10월 한 달 매출이 1억원을 돌파한 가운데, 특히 10월 1일 신규 오픈한 일산 덕이점의 경우 오픈 첫 달인 10월에 매출 2억원을 기록하기도. 일산 덕이점 점장은 “이전에 폴로 옷을 팔다 「TNGT」 매장으로 바꿔 한 달 운영해 본 결과, 이 같은 추세라면 연 매출 30억원은 무난할 것 같다”며 만족감을 보였다.
BPU장인 박성용 차장은 “일산 덕이점을 비롯 강남, 여의도, 양재 등 주요 매장들의 매출이 뛰면서 매장 개설 문의 전화가 쇄도하고 있다”며 “주요 상권 내 「TNGT」 매장이 완벽히 자리잡을 수 있도록, 기존 매장의 효율을 극대화하는 동시에 신규 매장 오픈에도 박차를 가하는 양동 전략을 병행해 나갈 것”이라고 의욕을 보였다.
김우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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