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잡화 시장은 「닥스」 「MCM」 「메트로시티」 「루이까또즈」 등 상위 4개 브랜드의 순항과 캐주얼 잡화 시장의 신장으로 요약된다.
상위 브랜드는 「닥스」가 800억원 이상의 매출을 올린 것을 비롯, 「MCM」 550억원, 「메트로시티」 500억원, 「루이까또즈」 400억원 등 안정된 매출을 보였다.
캐주얼 잡화 브랜드들은 대리점 사업을 강화하면서 새로운 전기를 맞고 있다. 최근 소비자들이 캐주얼 착장을 즐기게 되면서 그에 맞는 캐주얼 잡화 시장도 빛을 보고 있는 것.
캐주얼 브랜드 「레스포색」과 「키플링」은 지난 상반기부터 잡화 시장에 활기를 불어넣었으며 매출도 상위권을 지켰다.
전문가들은, “앞으로 라이선스 브랜드보다는 소비자의 테이스트에 맞는 트렌디한 직수입 브랜드들이 성장할 것”이라며 “내년 패션잡화 시장은 다양한 콘셉트의 수입 브랜드들이 주도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높은 브랜드 인지도와 조직력을 앞세운 의류업체들의 공세도 적지 않다.
제일모직(대표 제진환)의 「빈폴액세서리」는 삼성플라자와 코엑스, 롯데 본점에 30∼50평 규모의 대형매장을 오픈하며 주목받았다. 「빈폴액세서리」는 올해 524억원의 외형을 올렸으며 내년에는 올해보다 20% 정도 늘어난 600억원의 매출을 목표하고 있다.
「베이직하우스」 「마루」 「행텐」 등 중저가 볼륨업체들도 내년에 패션잡화 부문에 대한 구색을 강화하고 일부 업체는 별도 유통을 계획하는 등 잡화 시장에 대한 비중을 높이고 있다.
올해 구두 시장은 「탠디」의 독주체제 구축과 중저가 시장의 대두로 정리된다.
「탠디」는 올해 500억원의 매출을 올리면서 살롱화 시장을 석권했으며 저가 브랜드 「미셸」도 전개하고 있다.
올해는 「미셸」 「미스미스터」 「파크랜드제화」 등 중저가 브랜드들의 활약이 돋보인 한 해였다. 특히 「미쉘」은 마리오, 2001아울렛 등에서 1억원대 매출을 올리며 선전하고 있다.
「미스미스터」 「파크랜드제화」는 내년부터 마케팅을 강화할 방침이다. 「미스미스터」는 12월 현재 직영점 30개, 대리점 47개로 유통을 확장했다.
김민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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