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르보네제' 명품 백 답게 완성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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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선스 비중 늘려 상품력 강화

2010-11-01 오전 8:30:31

인디에프(대표 김웅기)가 전개하고 있는 잡화 브랜드 「보르보네제」가 2011 S/S 상품설명회를 통해 강화된 라이선스 라인과 함께 한층 정리된 브랜드 콘셉을 잘 표현해냈다는 평이다. 「보르보네제」는 지난달 28일 삼성동 파크 하얏트에서 바이어, 프레스를 초청해 상품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설명회는 안선영 실장의 프리젠테이션으로 진행되었으며, 정장과 캐주얼 어디에나 어울릴 수 있는 범용성 있는 다양한 스타일을 선보였다. 「보르보네제」의 2011 S/S 테마는 ‘사막으로의 여행(Il Viaggio di Deserto)’으로 개성있고 세련된 커리어 우먼이 사막을 여행한다는 흥미로운 스토리를 담아 표현했다. 이번 시즌 제품 스타일을 크게 ‘오리지널 시크’ 와 ‘로맥틱 심플리시티’로 구분된다. ‘사막으로의 여행’이라는 테마에서 알 수 있듯 절제미가 돋보이는 「보르보네제」의 개성있고 시크한 제품은 활동적인 현대 여성에게 잘 어울린다. 또 2011년 패션 키워드로 떠오른 로맨틱 스타일 역시 이번 컬렉션에서 빼 놓을 수 없는 스타일로 감성을 더해 심플하게 풀어낸 디자인이 여성스러움을 부각시켜주었다. 루나백, 섹시백 등 헤리티지를 느낄 수 있는 오리지널 라인부터 배우 김정은이 들고나와 이슈를 모은 아데마로 등 뉴에이지 라인까지 각 라인마다 같은 세이프의 다양한 사이즈로 구성하였다. 특히 이번 시즌에는 미드 사이즈 백이 추가되어 소비자 선택 폭도 넓혔다. 가방뿐만 아니라 소품 라인도 한층 강화됐다. 소품은 20만원 대를 유지하고 있으며 클러치와 지갑 겹용으로 사용할 수 있는 제품도 감각적인 디자인과 함께 실용성도 겸하고 있다. 또 다음 S/S 시즌 전략적으로 전개될 페브릭 제품의 경우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충분히 느낄 수 있으면서도 가격은 20~30대로 구성되어 큰 인기를 끌 것으로 보인다. 핸들, 숄더 등은 가죽을 사용해 타 브랜드와 차별화를 꾀하는 한편, 기존 페브릭백에서 느낄 수 없었던 빈티지한 멋까지 더해주고 있다. 페브릭 라인에는 슈즈도 함께 구성되어 있다. 「보르보네제」의 대표 무늬 O.P 패턴 소재도 눈에 띄었다. O.P 패턴은 여러 번의 프린트 프로세스와 표면처리 작업 등 다단계의 수작업을 거쳐 만들어지는 가죽 원단으로 「보르보네제」의 아이덴티티를 잘 보여주는 독특한 무늬가 특징이다.

김양민 기자
kym@f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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