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저가 남성복, 공격 경영으로 시장 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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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NGT」 「지오투」 「브렌우드」… 마케팅에 총력

2006-02-17 오후 5:48:37

중저가 남성복들이 내년 남성복 시장의 주도권을 차지하기 위한 공격영업에 나선다. 「TNGT」 「지오투」 「브렌우드」 등 남성복들은 매장을 올해보다 10∼30% 확대하고, TV광고 등 마케팅비만 수십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관계자들은, “이제 남성복 시장은 고비용구조의 백화점 영업에만 의존할 수 없다”면서, “중저가 남성시장은 향후 3∼4년내에 1조원을 능가하는 시장으로 성장할 것이다. 중저가 남성복 시장에서 경쟁력을 지닌 브랜드가 향후 남성복 시장의 주도권을 갖게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LG패션(대표 이수호)의 「TNGT」는 내년 600억원의 매출을 목표로 공격경영에 나선다. 할인점보다는 가두상권으로 유통망을 강화하고, 핵심상권의 매장을 확대할 계획이다. 또 대중을 겨냥한 대대적인 TV광고 등 마케팅비만 수십억원을 투자한다. 김석수 「TNGT」 부장은, “내년에는 「TNGT」의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고, 매출을 올해보다 50% 신장시키는 등 LG패션의 주력 브랜드로 성장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캠브리지(대표 이대형)의 중ㅇ저가 남성복인 「브렌우드」는 내년에 매장을 50개로 확대한다. 이마트 매장을 10개로 늘리는 등 할인점 영업을 강화할 계획. 「브렌우드」는 내년 200억의 매출외형을 올릴 목표다. 이를 위해 캐주얼 디자이너 인력을 보강하는 등 상품 구성을 다양화하고, 모델 이동건을 활용한 다양한 마케팅을 준비중이다. 장석희 「브렌우드」 사업부장은, “「브렌우드」는 할인점에서, 「수트하우스」는 가두상권을 중심으로 500억원 규모의 브랜드로 성장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코오롱패션(대표 제환석)의 「지오투」는 하반기부터 청주, 죽전 등 6개 매장이 1억원이 넘는 매출을 달성하는 등 전년대비 110% 신장했다. 내년 50개 매장서 300억원의 매출을 올리는 게 목표다. 나산(대표 백영배)의 「트루젠」은 2005년 매출 목표를 올해보다 30% 신장한 520억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조인성을 모델로 한층 젊어진 이미지를 강화하고, 중심상권에 대형매장 5개를 오픈하는 등 「트루젠」을 500억원대의 브랜드로 성장시킬 계획이다.

최남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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