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디자이너 정희석과 콜래보 ‘샤트렌 by 제이슨’… 10월 27일 서울컬렉션서 패션쇼
프렌치 감성 캐주얼 「샤트렌」이 브랜드 고급화 전략의 일환으로 디자이너 정희석과 손잡고 서울패션위크에 참가, 오는 10월 27일 학여울 SETEC에서 ‘샤트렌 by 제이슨’이란 이름으로 패션쇼를 연다.
글로벌 패션브랜드로의 제 2도약을 꿈꾸는 「샤트렌」이 서울컬렉션 참가를 통해 새로운 이정표를 제시하는 신호탄이다.
사업본부장 배경일 이사는 “이번 서울패션위크 참가는 그 동안 가두점 위주로 전개해온 「샤트렌」 업그레이드 작업의 일환으로 향후 SPA 브랜드로 발돋움하기 위한 중요한 터닝포인트가 될 것”이라며 “내셔널 여성 브랜드로서 첫 시도이자, 디자이너와의 콜래보레이션을 통해 상품력과 완성도를 한 단계 레벨 업 시키는 의미 있는 행보”라고 말했다.
로드숍 중심의 여성복도 고유 아이덴티티를 견지하면서 브랜딩 전략에 따라 운영해야 지속 성장 가능한 브랜드로 롱런 할 수 있다는 취지로 해석됐다. 기존 내셔널 여성복 브랜드들의 롤 모델이 되어 궁극적으로 글로벌 SPA브랜드로 도약하겠다는 야심찬 출사표인 셈이다.
「샤트렌」은 ‘샤트렌 by 제이슨’을 단기간 이벤트성 행사로만 끝내지 않을 방침이다. 그 동안 정희석이 이끄는 디자인팀이 샤트렌에 상주하면서 브랜드 전반의 기획 디렉팅과 리포지셔닝 작업을 주도면밀하게 준비해왔다.
배 이사는 “업그레이드 버전인 ‘샤트렌 by 제이슨’은 내년 봄부터 백화점 중심으로 전개될 것”이라며“그 동안 해외 SPA나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들이 유명 디자이너와 제휴해 꾸준히 브랜드 이미지와 상품력을 높이는데 주력해 온 것처럼 「샤트렌」 역시 국내를 넘어 세계 시장으로 도약하는 발판 마련을 위해 디자이너와의 콜래보레이션 작업을 결정했다”고 말했다.
오는 10월 27일 서울컬렉션에서 선보일 디자이너 정희석의 제이슨 라인은 여성의 본능을 잘 보여주면서 우아함과 에로틱함이 묻어나는 유니크한 작품 위주로 구성된다. 정희석은 “디자이너 브랜드 ‘제이슨’이 결코 대중을 위한 옷은 아니지만 이번 컬렉션에서는 샤트렌스러우면서 제이슨의 독특한 색깔이 살아 숨쉬는 스타일을 추구하게 될 것”이라며 “샤트렌과의 공동 작업을 통해 트렌드에만 치우치지 않는, 프렌치 감각의 여성스러운 옷을 좀 더 관능적인 느낌으로 풀어내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원피스와 수트류가 주력 아이템이지만, 단품간 다양한 코디룩으로 변화를 주는 스타일도 많은 비중을 차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 국내 시장의 경우 로드숍과 백화점으로 유통을 이원화해 ‘샤트렌 by 제이슨’ 라인을 백화점 위주로 전개, 브랜드 이미지를 업그레이드시켜 고객층의 폭을 넓히겠다는 복안이다.
정희석은 파리의상조합 졸업 후 2002년부터 파코라반?에릭베르제르?프레드릭 알자라꾸뛰르 등에서 활동했으며, 러시아?유럽?중동지역 부호들의 인기를 얻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2005년 독립해 제이슨 꾸뛰르를 설립하고 파리에서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정희석은 국내에서도 갤러리아 웨스트관 디자이너 편집숍 ‘GDS’에 입점해 기대이상의 매출을 올릴 정도로 인지도가 높은 편이다.
김우현 기자
whk@f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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