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망 재정비로 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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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90개점으로 확장

2006-01-14 오전 10:52:59

대현(대표 신현균)의 「블루페페」가 유통망 재정비를 통한 가두상권 지키기에 나선다. 「블루페페」는 가두상권 중심의 유통망을 전개하고 있는 대표적 여성복 브랜드. 현재 가두점 71개, 백화점 4개 점포를 운영하고 있으며 내년 상반기에는 83개점, 하반기까지 90개점으로 가두점 유통망을 확장할 계획이다. 「블루페페」의 유통망 확장 정책은 최근 가두상권으로 유통망을 전개하는 여성복 브랜드들이 늘어나기 때문. 기존의 경쟁 브랜드인 「씨」 「조이너스」 「베스띠벨리」 「꼼빠니아」 「예츠」 외에도 내년 봄 「엘르」 「AK앤클라인」 등이 런칭, 볼륨화에 나선다. 이에 가두상권 유통망 확장을 통한 볼륨화와 현재 운영하는 점포의 재정비를 통해 가두상권을 지키겠다는 전략이다. 권혁남 이사는 “「블루페페」는 28년의 전통을 가진 브랜드로 지역밀착형 점포로 수익을 올리고 있다”며 “그 동안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내년에는 공격적인 영업정책을 펼쳐 내실을 다지며 브랜드 인지도를 알리는 데 역점을 둘 것”이라고 전했다. 유통망 확장에 따라 생산 물량은 15% 가량 늘릴 예정. 지난해에 32.6%, 올해 40.3%였던 중국 생산 비중을 더욱 높일 계획이다. 이번 겨울 시즌 420여 가지 다양한 스타일을 선보인 데 이어 내년 봄 220여 가지, 여름 360여 가지 스타일로 소비자를 공략한다. 1월부터 새롭게 마일리지 카드를 발급해 고객관리를 할 예정이다. 또한 지난 23일 탤런트 한가인과 전속계약을 연장하였으며, 내년부터는 매체를 통한 브랜드 홍보에도 적극적으로 나선다. 한편 「블루페페」는 지난 9월까지 점 평균 4억원에 가까운 매출로 지난해 동기 대비 7.8% 성장했다. 올 연말까지 점 평균 5억원 이상의 매출을 달성할 계획이며 내년 매출 목표는 520억원이다.

신수연 기자
ssy@f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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