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정그룹, 신규사업 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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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개 신규 브랜드 출시… 중국 진출 강화

2006-02-17 오후 4:42:04

세정그룹(회장 박순호)이 내년에 아웃도어 브랜드와 여성복·남성복 등 3개 신규 브랜드 런칭과 함께 중국시장 진출을 핵심사업으로 설정하는 등 공격적인 사업계획을 수립했다. 세정(대표 박순호)의 「인디안」「앤섬」을 포함, 세정과미래(대표 박창호)의 「니」 「데이텀」, 세정 21(박장호)의 패션 아웃렛몰 「세정 아울렛」 등 패션 부문에서만 총 6천억원 규모의 파워 볼륨을 형성하고 있는 세정그룹은 경기침체와 판매부진으로 패션업체의 신규 사업이 주춤하고 있는 가운데 과감한 신규 투자를 단행하고 있어 주목받고 있다. 세정 박순호 회장의 적극적인 투자 의지로 런칭되는 아웃도어 브랜드 「센터폴」과 여성 캐주얼 브랜드(브랜드명 미정)는 이미 사업부 구성이 완료되었으며 내년 하반기 런칭을 목표로 콘셉트와 유통전략 등 영업계획에 대한 구체적인 준비작업에 돌입했다. 박수성 본부장 진두지휘 아래‘액티비티 라이프 타임 스포츠웨어’를 표방하는 「센터폴」은 고기능 전문성에만 국한하기보다 아웃도어를 기반으로 레저와 스포츠를 접목한 소프트한 감성 전달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정통 아웃도어를 추구하기보다 친환경적인 웰빙 문화의 확산과 이에 따른 소비자 라이프스타일의 변화를 적극 수용하는 것. 메인 타겟은 20대 후반에서 30대의 전문가적 감성을 추구하지만 도시생활에 기반을 둔 소비자를 공략한다. 아웃도어로서 최고의 기능성 및 실용성, 더불어 패션성까지도 표현 가능한 새로운 콘셉트를 원하는 소비자들의 요구를 만족시켜 나간다는 전략이다. 앤섬&스포츠 사업본부를 총괄하는 박수성 본부장 진두지휘 아래 김재성 사업부장 등으로 실무진을 구성했다. 신규 런칭되는 여성 캐주얼은 ‘세정그룹의 제2기 성장 원동력을 제공할 브랜드’라는 기치를 내걸고 내년 하반기 40∼50개의 대리점을 오픈, 1차년도 100억원의 매출 목표를 수립하는 등 공격적인 영업전략을 세우고 있다. 런칭 2년차인 2006년엔 480억원, 2007년에는 930억원의 파워 볼륨 브랜드로 육성시킴과 동시에 중국시장 진출도 본격화할 방침이다. 막강한 전국 유통 네크워크를 구축한 「인디안」에 버금가는 파워 브랜드로 키우는 데 있어 여성 신규 브랜드는 30∼40대 여성 고객을 겨냥한 감도와 가격경쟁력, 가치 등을 두루 갖춘 라이프스타일 제안형 커리어 브랜드로 콘셉트를 설정했다. 고급 소재의 디자인 감각과 풍부한 컬러감, 합리적인 가격대의 대중지향적인 브랜드를 표방하고 있으며 브랜드 차별화와 고객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고도의 마케팅 프로모션을 제안해 나갈 방침이다. 여성복 사업부는 사업본부장 조대형 이사를 중심으로 디자인실 이소영 실장, 박성원 수석, 홍보팀 박경화 팀장 등이 주축을 이루고 있다. 한편 세정21 소속의 「휴이」는 브랜드 운영을 중단한다. 올 초 한경애 이사 영입 이후 눈에 띄는 변화를 가져오며 백화점 바이어들의 주목을 이끌어 내고 있던 상황이라 급작스런 중단 결정은 관계자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다.

류숙희 기자
rsh@f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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