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슈퍼드라이' 국내 상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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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15일 명동점 이어 10월 강남점 오픈

2010-09-10 오후 5:36:30

라운드어바웃(대표 강규범 www.superdrystore.kr)이 영국의 빈티지 캐주얼 브랜드 ‘슈퍼드라이(Superdry.)’를 국내에 정식 론칭한다. 슈퍼드라이는 20~30대를 타깃으로 하는 유니섹스 브랜드로 국내 판매시 중심 가격대가 셔츠의 경우 13만8000원, 데님 팬츠는 16만8000원~18만8000원, 블랙라벨 언더웨어 3만8000~4만8000원 대에 형성돼 중·고가 시장을 겨냥한다. 론칭 초 전량 직수입으로 전개되며 향후 볼륨화를 거친 후 라이선스 형태의 직접 생산도 이뤄질 전망이다. 슈퍼드라이는 오는 9월 15일 서울 명동에 첫 매장을 연다. 이어 10월말에는 최근 지하철 추가 개통으로 서울에서 가장 떠오르고 있는 강남역 상권에 2호점을 오픈한다. 2호점 강남점은 신논현역 2번 출구 바로 앞에 위치한 495㎡(150평) 규모의 2층 단독 건물로 모든 브랜드가 탐낼 정도로 최고의 위치를 자랑한다. 현재 이 곳은 영국의 오리지날리티를 그대로 살린 제대로 된 슈퍼드라이 매장을 선보이기 위해 본사 매뉴얼을 전폭 반영한 리모델링 공사가 한창이다. 강규범 대표는 “강남점은 슈퍼드라이 해외 매장 가운데 가장 최상의 오리지날리티가 살아 숨쉬는 매장으로 꾸미고 있다. 이에 따라 인테리어 시안부터 매장에 구성되는 집기에 이르기까지 전부 해외에서 들여오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 슈퍼드라이는 빅3 백화점의 편집매장 7개, 가로수길의 플로우(FLOW)와 명동 눈스퀘어의 편집매장, 그리고 인터넷에서 마켓 테스트 중이다. 그 결과 모든 매장에서 1위를 차지할 정도로 큰 인기다. 올해 말까지 직영점 2곳을 추가하고 내년에는 보다 공격적인 전개에 나서 백화점 단독 매장과 지방 상권에 직영점과 대리점을 오픈할 계획이다. 벌써부터 백화점과 대리점 상담이 줄을 잇고 있어 향후 브랜드 전개에 청신호가 켜졌다. 한 시즌당 아이템 수가 2000여 개에 이르며, 이에 따라 매장 크기는 165㎡(50평)대부터 660㎡~990㎡(200~300평)대까지 가능해 향후 다양한 형태의 매장으로 국내 시장 공략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한편 2003년 첫 선을 보인 ‘슈퍼드라이(Superdry.)’는 아메리칸 빈티지 스타일에 일본식 그래픽 (Japanese graphic)을 활용하는 등, 동양적인 요소를 접목해 일약 스타 브랜드로 올라섰다. 이에 지난 2008년에는 영국 'Drapers Awards'에서 최고의 브랜드상에 해당하는 올해의 브랜드(Young Brand of the year)를 수상하기도 했다. 영국 내에서 160여 개 매장을 단 기간에 오픈하고, 현재는 유럽을 너머 세계 30여 개국에 진출해 글로벌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김성호 기자
ksh@f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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