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형 SPA를 지향하는 여성 패션 브랜드 「샤트렌」이 차별화된 이벤트 전략으로 오히려 전년 동기대비 매출이 증가하는 이변을 연출하며 여름철 비수기 극복의 모범사례로 꼽히고 있다.
7월에는 ‘샤트렌에 가면 명품이 쏟아진다’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옷을 사면 살수록 차곡 차곡 명품 살림살이를 장만할 수 있는 사은행사를 펼쳐 매출이 20% 이상 신장하는 효과를 거두었다.
회사 관계자는 “늦더위가 이어지면서 여름 시즌 세일 행사를 늦게 실시한 것이 오히려 적중했다”면서 “여름 세일을 2년 만에 처음 실시했는데 고객·대리점주 모두가 만족감을 표시해 일거양득의 효과를 거뒀다”고 말했다.
여세를 몰아 「샤트렌」은 오는 9월 5·6일 양일간 원주 오크밸리에서 전국 대리점주 및 본사 직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하반기 매출 극대화를 위한 한마음 단합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사업본부장 배경일 이사는 “올 F/W 시즌에는 마케팅 강화와 함께 상품력 업그레이드 작업에 박차를 가해 20대 후반부터 30, 40대까지 아우르는 다양한 라이프 스타일로 승부수를 띄우겠다”며 “특히 260년 전통의 일본 「다키요(TAKIHYO)」 브랜드 제품을 샤트렌 매장에 구성, 트렌드 선도 계층의 고객 니즈에 적극 부응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한층 젊어지고 세련된 디자인을 보강한 샤트렌은 지금까지 30·40대가 주 타깃이었다면 이번 컬렉션에서는 젊은 층에 주목, 전속모델 손예진(사진)의 이름을 딴 일명 ‘예진 라인’과 편안하면서도 멋스러운 ‘릴렉스 라인’을 출시해 또 한번의 바람몰이에 나서고 있다.
스포츠 웨어 그룹인 릴럭스 라인은 차별화된 컬러 바리에이션과 디자인을 강조한 것이 특징이다.
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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