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뜨형 UFO’, '켈번' 뜨자 온라인 후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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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성 신규 볼륨 비즈니스 캐릭터존 돌풍 예고

2010-08-20 오후 5:12:23



미샤(대표 신완철)에서 올 가을 론칭한 신규 남성복 「켈번」이 지난 10일 죽전점 오픈을 시작으로 유통 전개를 본격화했다.

지난 주까지 일산 덕이점, 부산대점을 잇달아 오픈한 「켈번」은 향후 대구 볼브랜(8월 24일), 구로 패션아일랜드(26일), 수원 패션아일랜드(26일) 입점을 앞두고 있다. 9월에는 전주 메가월드, 전주 고사동, 수원 영통, 부산 지존, 구로 W몰, 청주 파비뇽 등을 잇달아 오픈할 계획이어서 당초 목표인 론칭 첫 시즌 15개 매장 오픈이 무난하리라는 전망이다.

「켈번」은 그 동안 국내 여성복 시장을 리드하며 롤모델을 만들어 온 미샤그룹에서 의욕적으로 남성복 시장에 첫 도전장을 내민 신호탄이라는 점에서 유통가의 비상한 관심을 받아 왔다. 켈번은 그 같은 기대를 저버리지 않았다. 본격적인 유통 전개 전부터 차별화된 마케팅 프로모션으로 스포트라이트를 한몸에 받고 있기 때문이다.

지난 8월 2일 온라인상에서 50만명 이상의 조회수를 기록한 일명 ‘뜨형 UFO’ 티저 영상을 시작으로, 5일에는 일산 라페스타, 12·13일 양일 간에는 부산 해운대에서 켈번 DJ 박스를 통한 게릴라 프로모션을 펼쳐 일대 센세이션을 일으킨 바 있다.

마케팅팀 권욱현 대리는 “켈번의 메인 타깃인 젊은층이 온라인 프로모션에 관심이 많다는 점에 착안, 기존 브랜드에서 지금껏 시도한 적이 없는 티저 형식의 게릴라 프로모션으로 궁금증을 유발시킨 것이 예상밖으로 폭발적인 관심을 끌었다”고 말했다.

여세를 몰아 9월에는 QR코드를 활용한 스토어 프로모션으로 또 한번 이슈를 일으킬 계획이다. 이처럼 「켈번」의 마케팅 전략은 기존 패션 브랜드들이 시도했던 마케팅 툴의 패러다임과는 전혀   차원이 다른 소비자와의 접점 채널과 브랜드 특성에 따른 MASS, 즉 특정 타깃보다는 브랜드를 정식 론칭함에 있어 콘셉을 미리 알리는 방식을 취하는 것이어서 차별화된다. 이는 켈번이 볼륨 비즈니스 캐릭터를 지향하고 있기 때문에 가능하다는 설명이다.

회사 관계자는 “남성의 본질을 새롭게 재조명해야 할 시점에서 켈번은 자유롭고 크리에이티브한 라이프 스타일 지향의 감각파 남성층을 집중 공략할 것”이라며 “역사와 전통을 배경으로 현대와 예술이 조화를 이루는 스코틀랜드의 유서 깊은 古城 ‘바버트’ 투구를 브랜드 심볼로 정하고 남성의 강직함과 정의로움을 상품 콘셉에 담아 남성복 시장 활성화에 견인차 역할을 담당하겠다”며 의욕을 보였다.



김양민 기자
kym@f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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