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품업체들이 불황 탈출구를 찾기 위한 다양한 활로개척에 나서고 있다.
태평양은 편의점 겨냥한 미래파 액티오를 출시했으며, DHC, 캔디숍도 최근 편의점 유통에 진출해 눈길을 모으고 있다. 또한 더페이스숍, 도도클럽 등은 지하철역 안에 매장을 오픈해 눈길을 모으고 있다.
이에 대해 업계 관계자자들은, “화장품산업을 비롯한 국내 내수경기가 유래 없는 침체기를 맞고 있는 가운데 중소 화장품사들을 중심으로 새로운 유통망, 또는 신규 사업 진출을 통해 매출 손실분을 메우려는 노력”이라고 말했다.
태평양은 편의점 전용 라인 미래파 액티오 라인을 최근 출시, 공격적인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액티오 라인은 20대 남성 소비자층의 라이프 스타일을 기반으로 커버로션과 헤어왁스 등을 중심으로 한 9품목으로 구성되어 있다. 태평양은 미래파 액티오 라인을 훼미리마트를 비롯해 LG25, 미니스톱, 바이더웨이 등 다양한 채널로 가져갈 방침이다.
DHC코리아도 편의점에 화장품과 헬스푸트를 공급하고 있으며, 향후 전국 200여 개의 유통망을 구축할 계획이다.
캔디숍도 최근 편의점에 숍인숍으로 구성, 유통채널의 다양화를 추진하고 있다.
이 회사의 이운규 팀장은, “소비자의 접근도를 높이고 매출을 활성화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한국편의점협회가 집계한 자료에 따르면 8대 체인 편의점내 화장품 매출액은 편의점 전체 매출의 04∼0.5% 가량이나 2003년도에 173억원으로 전년대비 20% 신장, 올해는 이보다 30% 늘어난 225억원대로 꾸준히 신장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조정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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