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승어패럴(대표 변승형)의 글래머러스 섹시캐주얼 「지지피엑스(GGPX)」가 올 봄·여름 시즌부터 여성 영캐주얼 브랜드로 변신, 백화점 조닝 재구성을 위한 물밑작업에 한창이다. 지난해 11월 롯데백화점과 슈페리어 출신 경성호 상무를 영입, 백화점 유통 강화를 위한 패션쇼와 프리젠테이션을 마치고 공격적인 영업 및 마케팅 활동에 돌입했다.
런칭 이후 글래머러스 섹시 스포티캐주얼의 강한 이미지를 보여준 「GGPX」는 기존 이미지에 캐릭터 라인을 보강, 합리적인 가격대의 매스티지 영캐주얼로 재도약을 선언하고 기존에 진행했던 남성라인은 배제시켰다. 「GGPX」의 아이덴터티인 섹시 코드는 그대로 유지하면서 스포티브 감성 대신 글래머러스, 귀여움이 강조된 섹시 룩을 보여줄 방침이다.
타겟은 20세에서 23세의 합리적인 가격과 고감성을 동시에 추구하는 영마인드 소비자들이다. 이효리를 내세워 글래머러스 섹시룩을 강조해 온 「GGPX」는 이번 영캐주얼로 콘셉트를 전환하면서 그 동안 구축해 놓은 이효리의 이미지가 콘셉트에 부합한다고 보고 올해도 동일 모델로 결정, 1월부터 집중적인 광고 마케팅 활동에 돌입할 예정이다.
그간 강하고 모던한 글래머러스와는 달리 새로워진「GGPX」는 효리의 섹시함속에 배어나는 큐트함을 강조했다. 뉴욕의 펜트하우스에서 촬영된 이번 「GGPX」의 광고는 스타의 자유로운 모습과 뉴욕 아이덴터티를 동시에 표현했다.
「GGPX」가 제안하는 올 봄시즌 콘셉트는 트렌드인 로맨틱과 에스닉, 페미닌에 섹시미를 믹스, 큐트하면서 글래머러스한 ‘Fun & Kitch Look’을 제안하며 ‘Spice up your life’를 모토로 컬러와 그래픽의 상큼한 스프링 룩을 보여줄 방침.
한편 지난해 겨울부터 일부 변화된 새로운 제품을 출시, 마켓 테스팅을 경험한 「GGPX」는 매출에 탄력을 받기 시작, 지난해 총 130억원의 매출을 올린 데 이어 올해 250억원을 매출 목표로 책정했다
유통망은 현재 백화점과 대리점 포함, 총 34개점을 운영하고 있으며 올해 50점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류숙희 기자
rsh@fi.co.kr
- Copyrights ⓒ 메이비원(주) 패션인사이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