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스트우드, 토털 아웃도어로 새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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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뉴얼 후 매출 3배 늘어

2006-02-02 오후 9:24:14

젯아이씨 컴퍼니(대표 김홍)에서 전개하는 아웃도어「웨스트우드」의 새 출발이 순조롭다. 「웨스트우드」는 단품 위주로 백화점 등 유통점에서 사입방식으로 전개하던 것을 올 하반기부터 본격적으로 가두점 위주의 위탁방식으로 사업 방향을 수정했다. 매장도 30평 전후 중대형 전략으로 전환했고, 상품도 등산복 위주에서 토털 아웃도어웨어로 제안 폭을 넓혔다. 리뉴얼에 대한 반응도 좋다. 「웨스트우드」는 현재 15개점을 새로운 사업전략에 맞춰 리뉴얼했는데, 천안점· 금호점 등의 경우 리뉴얼 후 매출이 3배 이상 늘기도 했다. 특히 금호점의 경우 리뉴얼 전 일평균 60∼70만원을 팔았는데 리뉴얼 후 200만원을 팔고 있다. 이러한 매출 증가는 상품 전개방식을 바꾼 것도 한 요인이 되고 있다. 김종찬 이사는 “등산복 시장의 경우 이미 포화상태이고 기존 브랜드들이 선점하고 있다. 가격경쟁력을 가지고 있다 해도 그것만으로는 현재 이 시장에서 큰 메리트가 되지 않는다”며 “등산복에 국한하지 않고 합리적인 가치를 주는 토털 아웃도어웨어를 제안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고 말했다. 기획상품 위주로 영업정책도 바꿨다. 단품 위주의 물량으로 승부하던 이전의 방식에서 탈피, 정상과 기획, 상설을 매장 여건에 맞춰 적절히 안배해 푼다는 전략이다. 김종찬 이사는 “매장당 평균 매출을 30평 기준 월 6천만원을 잡고 상품과 물량 전략을 폈다”며 “내년 3월까지 이러한 형태로 10개점을 더 열 방침”이라고 말했다. 한편 「웨스트우드」는 소비자들의 다양한 욕구 충족을 위해 내년 봄상품부터 「웨스트우드」 란 별도 브랜드로 기능성을 강화한 전문복도 숍인숍 형태로 전개할 계획이다.

박찬승 기자
pcs@f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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