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코스포츠' 유통 안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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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사 1층에 직영 2호점 오픈… 연말 100개점 무난

2010-08-06 오후 4:52:42

여성 캐주얼 「마코스포츠」를 전개중인 여미지(대표 곽희경)가 최근 도곡동에 40호 매장을 직영점으로 오픈하는 등 상승기류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 4월에 1호점을 낸 이 회사는 4개월만에 40호점을 오픈했으며, 특히 이달에만 20개점을 추가하기로 하는 등 대리점 사업이 활기를 띠고 있다. 이 회사 곽희경 사장은 “봄 날씨가 다소 불안정했지만 여름 이후에는 계획대로 유통망을 확장하고 있다. 9월말까지 80개점, 연말까지 100개점을 오픈한다는 계획은 무난하게 진행될 것이다. 도곡동 직영점은 인근 보험사 주부 사원들과 강남권 주부들을 겨냥한 확실한 타깃 마케팅을 펼칠 방침이며 브랜드 인지도는 물론 40대 여성을 위한 스포츠 캐주얼이란 이미지를 전달하는 메신저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마코스포츠」의 조기 안착은 신규 브랜드임에도 「여성크로커다일」에서부터 「샤트렌」 「엘레강스스포츠」 등 지난 10여 년간 어덜트 캐주얼 시장의 활성화를 주도한 ‘곽희경 사장’에 대한 신뢰도 한몫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마코스포츠」는 60개점이 오픈되는 이달 말부터는 보다 공격적인 마케팅을 통해 볼륨 브랜드로서 이점을 최대한 활용할 방침이다. 마케팅 부문은 모델인 김남주 씨의 <내조의 여왕2> 방영 시기에 맞춰 PPL과 TV 자막광고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김남주 씨가 디자인에 참여한 ‘김남주 라인’도 별도로 선보인다. 곽 사장은 “신규 브랜드로서 초기 40~50개 유통망을 형성하는 것은 쉽지 않다. 다행히 글로벌 브랜드와 온라인 브랜드들의 접근이 쉽지 않은 덕분에 아직까지 어덜트 시장은 안정적인 성장기를 누리고 있다. 특히 3500억원대 리딩 브랜드 외에는 시장을 주도하는 대형 브랜드가 없다는 측면에서 아직까지 기회시장이라고 생각한다”고 언급했다. 디자이너 보강과 해외 생산 확대하는 등 R&D와 소싱 부문도 재편하고 있다. 이 회사는 최근 「크로커다일」 출신의 우븐팀장과 「올리비아로렌」 출신의 니트팀장을 새롭게 영입했다. 신생 브랜드지만 대표이사를 비롯 대부분 팀장들이 어덜트 시장에서 10년 이상 경력을 가졌다. 한편 이 회사는 지난달 23일 도곡동 신축 빌딩으로 본사 사무실을 이전했다. 이전한 본사는 660㎡ 규모이며 기업부설연구소까지 갖춤으로서 상품기획의 전문성을 높였다고 한다. 1층에는 150㎡ 규모의 직영 2호점을 오픈했다. 이 점포는 「마코스포츠」의 안테나숍으로서 브랜드 스토리를 표현했으며, 캐릭터인 앵무새를 직접 키우는 등 볼거리를 함께 제공하고 있다.

정인기 기자
ingi@f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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