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성통상(대표 염태순)의 남성복 「지오지아」가 1000억원대 브랜드 진입이 가시화되고 있다.
이 브랜드는 지난 5월 이후 높은 매출 신장율이 계속됨에 따라 연초 설정한 매출 목표인 750억원을 800억원으로 수정했다. 지오지아는 6월과 7월에도 각각 20%와 30% 신장했다. 유통망 또한 확장세를 나타내고 있다. 8월초 현재 115개점인 유통망은 최근 코모도 등 경쟁 브랜드의 중도하차로 백화점과 대리점 등에서 A급 점포만 10여 개 늘어났다.
이춘수 신성통상 부사장은 “상반기에만 52억원의 수익을 남기는 등 내실이 탄탄해 졌다. 하반기에는 A급 상권 위주로 20여개 유통망이 추가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연초 세웠던 목표치를 상향 조정했다”고 밝혔다.
대형 볼륨 브랜드로 올라섬에 따라 백화점과 노면상권의 특성에 맞는 특화전략도 준비하고 있다. 백화점은 ‘앤드지(AND Z)’를 중심으로 고급화를 추진하고 노면상권은 캐주얼과 액세서리를 강화해 소비자들의 선택폭을 넓히겠다는 것이다. 이를 위해 대리점 전담 디자인팀을 신설했다.
탄력을 받은 중국 사업도 「지오지아」 볼륨화에 플러스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올해 5년차를 맞은 중국 사업은 최근 유통망이 30개점으로 늘어났으며 연간 매출 규모도 100억원(사입가 기준)으로 증가했다.
이 부사장은 “중국 수주회를 연간 2회에서 4회로 늘렸다. 장소도 중국에서 직접 진행함으로써 지역별 특성을 최대한 반영하고 있다. 항주 따사백화점에서는 연간 20억원 이상 판매하는 등 기대 이상으로 선전하고 있다. 향후 보다 적극적인 광고 마케팅을 진행하는 등 중국 시장에 대한 투자를 확대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한편 「지오지아」는 최근 명동점을 리뉴얼 오픈했다. 명동점은 ‘Contemporary Classic’을 현대적인 감각의 편안함으로 표현했으며 20대 남성의 감각적 라이프 스타일을 제안해 주는 공간으로 재탄생했다. 친근한 자연소재들과 고급스러운 엔틱 가구들, 클래식한 소품들을 통해 자연스러움과 한층 업그레이드된 심리적 편안함을 느껴지도록 설계했다.
정인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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