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F 거치며 더 단단해진 실무형 오너
가+
가-
이재수 동광인터내셔널 대표

2010-07-23 오후 5:11:33

이재수 사장은 패션 업계에선 실무형 오너로 유명하다. 지난 1998년 IMF 한파로 국내 패션 시장이 가장 열악했던 시절 맨손으로 동광인터내셔날을 세우고 현재 2700억원 규모의 패션 업체로 키워낸 것에서 알 수 있듯 그는 결단력있는 실무형 오너로 추진력을 지닌 경영자로 업계에 정평이 나 있다. 이날 이재수 사장은 한 보 앞선 전진을 위해 냉철한 전략가로서의 의지를 선보였다. 사회자의 소개로 등장한 그는 「숲」의 성장 과정을 비교적 담백하게 소개하고 이어 핵심 가치와 미래 비전에 대해 확고한 어조로 발표했다. 특히 그는 「자라」 「망고」 등 글로벌 SPA 브랜드 격전지에서 승기를 잡는 것을 목표로 장점을 최대한 살리고 단점을 최소화하는 선택과 집중, 현장 중심의 경영, 스피디한 시스템을 갖추는 데 총력을 다할 것을 밝혔다. 「숲」을 현재 1000억원대의 매출 규모를 넘어 내년에는 2000억원대, 그리고 아시아 NO. 1의 SPA 브랜드로 키우겠다는 것. 이 사장은 경제 한파가 거셌던 98년에 창업해 2000년 21억원대 브랜드를 불과 8년만에 1000억원대로 키워낸 전략가이자, 위기에 강한 경영자다. 숲은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인 지난 해도 두 자릿수 신장률을 기록할 만큼 안정적인 성장을 거듭해 올 해 1100억원대 매출은 무난하리란 예상이다. 올 하반기 ‘숲’, ‘숲 걸’, ‘숲 우먼’, ‘숲 액세서리’ 4개 라인 익스텐션을 통해 백화점과 가두상권에서 톱 브랜드로 성장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3040 어덜트 시장을 타깃한 ‘숲 우먼’은 기존 어덜트 시장에 감도 높은 상품력을 무기로 새로운 돌풍을 예고했다. 이 사장은 10시간 가량 진행된 설명회를 통해 전략가로서의 면모를 확고히 보여줬다는 평이다. 특히 브랜드의 핵심 가치와 비전을 유통 업체는 물론 각 파트너 사들에게 설득력있게 전달했고 그가 생각하는 숲의 미래에 대한 전략을 부문별 프리젠테이션을 통해 체계적으로 설명했다.

임윤정 기자
permrose@naver.com

- Copyrights ⓒ 메이비원(주) 패션인사이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관련기사
• '숲' 백화점·가두상권 두 마리 토끼 잡는다
메이비원(주) | 대표:황상윤 | 개인정보보호책임자:신경식
사업자등록번호:206-81-18067  | 통신판매업신고:제2016-서울강서-0922호
TEL 02)3446-7188  |  Email : info@fi.co.kr
주소 : 서울특별시 강서구 마곡중앙8로 1길 6 (마곡동 790-8) 메이비원빌딩
Copyright 2001 FashionInsight co,.Ltd.